대학생과 취업 준비생 사이에서 토익(TOEIC) 시험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대학교 졸업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 토익 점수가 요구되는가 하면, 공무원 영어시험도 토익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되는 등 토익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취업 시장에서는 토익이 ‘필수 스펙’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YBM 한국 TOEIC 위원회가 지난 해 기업 및 기관의 채용 공고문에 영어 성적을 명시한 1241건을 분석한 결과, 토익 성적을 활용하는 기업 및 기관은 119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4%가 ‘기준 점수’를 명시하였는데, 토익 700점 이상이 154건으로 가장 많았고, 토익 800점 이상의 고득점을 요구한 곳이 8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일정한 토익점수를 달성해야만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이다.

취업이나 졸업 외에도 승진, 이직, 편입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토익점수가 활용되는 추세다. 분야별로 필요한 토익점수를 살펴보면, 공무원 시험 준비생의 경우 700점 이상의 점수가 필요하다.

7급 공무원의 경우, 토익 700점 이상 보유 시 시험 응시 조건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경찰 공무원의 경우 토익 600점은 3점, 800점은 4점, 900점은 5점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편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고득점일수록 유리하다. 따라서 900점 이상, 토익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토익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목표점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토익시험을 준비할 때에는 목표점수를 명확히 설정하고 그에 맞는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특히, 목표점수에 맞는 토익 교재를 선택해 공부하는 것이 실력을 키우는 데에 효과적이다.

2005년부터 2017년까지,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토익/토플분야 연간 베스트셀러 기준 13년간 1위에 오른 토익 교재를 보유한 해커스는 목표점수대별로 토익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토익책을 추천했다.

해커스 관계자는 토익을 처음 준비하는 입문자는 물론, 토익시험 경험이 있는 수험생이라도 가장 먼저 공부해야 하는 것은 ‘토익 단어’라고 설명했다.

'해커스 토익 보카'는 최신 토익 출제단어와 경향을 반영해 30일 안에 토익 단어를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단어공부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한, 해당 교재는 토익 700점, 800점, 900점 등 점수대별 단어까지 제시하여 목표점수에 맞는 단어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우선, 550점 이상을 목표로 하는 입문자라면 4주 안에 토익 기초를 완성할 수 있는 ‘해커스 토익 스타트 리딩/리스닝’ 교재가 알맞다. 7급 공무원을 준비하거나, 대학별 졸업 요건을 채우기 위해 700점 이상이 필요한 수험생이라면 ‘한 권으로 끝내는 해커스 토익 700+(LC+RC)’ 교재가 유용하다. 기초부터 실전까지 한 권으로 완성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80개가 넘는 많은 기업에서 기준 점수로 요구하는 800점이 목표라면, 일명 ‘빨갱이/파랭이’로 불리는 기본서 ‘해커스 토익 Reading/Listening’ 교재로 공부할 수 있다. 토익 기초가 잡힌 수험생을 위해 실전을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

900점 이상의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1, 2, 3 시리즈’로 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실제 토익시험 난이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10회분의 실전 모의고사를 수록하여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문제풀이 실력을 키우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현재 각 온라인 서점에서는 목표점수대별 해커스 토익 교재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교재 구매 시 ‘토익 분석 자료집’과 토익 예상문제가 수록된 ‘해커스 매거진’ 등 다양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다음 토익시험 일정은 2018년 5월 13일(일)로, 제355회 토익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빈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