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우리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다문화 가정 지원 MOU’ 협약식에서 정원재(오른쪽) 우리카드 사장과 김영섭 한베 가족모임 대표가 체결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우리카드

[데일리그리드 = 이태한 기자] 우리카드는 지난 15일 한·베(한국·베트남) 가족모임과 광화문 우리카드 본사에서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 협약을 바탕으로 한·베 가족 모임 제휴카드를 출시해 결속력을 강화하는 한편, 카드 이용액의 일정부분을 기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문화 가정에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200만 시대를 맞아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베 가족모임과의 제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섭 한·베 가족모임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들이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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