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서울 도봉구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진행하는 '2018년 교원직무연수 참가자'를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원직무연수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중인 7월 23일부터 5일간 '국립공원 생태여행'이라는 주제로 중학교 및 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립공원 이해, 국립공원의 환경교육 등 국립공원 기본지식과 기후변화와 생태계, 식물이야기, 동물이야기 등 교육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생태교육 기초과정 등이며, 총 8과목 30시간으로 진행된다.

북한산생태탐방원은 2012년부터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교원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인증받아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해까지 서울시, 인천시, 부산시 등 전국에서 총 206명의 교원이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참가자들의 지지와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교원은 북한산생태탐방원 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가 가능하다.

이민숙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생태탐방원장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는 교육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원직무연수 과정을 통해 교사들이 환경교육자로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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