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아이유 인스타그램
가수 아이유가 21일 악의적인 악플러들을 형사 고소했다.

지난달 20일 아이유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소송을 위해 댓글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면서 "악플러들에게 강경 대응하겠다"고 예고했었다.

아이유는 지난 2013년부터 악플러들에 대한 강력 대처를 선언하고 수위를 넘은 게시물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의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후 아이유는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악플러 중 한 명이 반성문에서 아이유 씨의 이런 일 때문에 지금 이혼을 당하게 생겼다고 말했다"면서 "이거 뭐야, 내가 가해자인가, 싶을 정도로 헷갈렸다"고 전했다.

이어 "뭐 처벌은 해야죠"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럼에도 아이유는 '이혼' 하소연을 했던 이 남성과 사회봉사 200시간에 합의하고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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