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말부터 암호화폐가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블록체인 개발과 함께 암호화폐의 일반 거래 이용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암호화폐는 아직까지 실물 화폐와 대비한다면 이차적인 수단으로 여겨지는 상황이다.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북미인들의 20% 미만이, 유럽인과 아시아인 중에서는 30%가 조금 넘는 인원이 암호화폐를 이용해 실물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암호화폐는 여전히 특정 집단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대부분 이를 완전한 기능 통화로 사용하기 보다는 코인과 토큰이라는 투자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다.

암호화폐가 주류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전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마케팅이 이뤄져야 하고, 포괄적인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역할이 필요하다.

암호화폐의 통용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인 지갑(wallet)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처음 경험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렵고 낯설게 여겨지고 있다. 특히 지갑의 사용과 개인키 보관방법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고, 불법적인 활동이나 신용 사기로 사용되면서 많은 이들이 사용을 꺼려하고 있다.

이에 암호화폐의 도입을 용이하게 하는 OPEN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OPEN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광범위한 암호화폐 선정을 돕는다.

암호화폐에 관련해 경험이나 지식이 없어도 블록체인에 구애받지 않고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 구매, 가입관리, 인앱(in-app) 거래 시 암호화폐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스캐폴딩(Scaffolding)이라는 과정을 통해 개발자가 솔리디티(Solidity)와 같은 블록체인프로그램 언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스마트 컨트랙트의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절차가 더욱 간소화될 수 있으며, 지불 게이트웨이가 어플리케이션에 내재돼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교환할 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OPEN을 통해 사용자는 암호화폐의 종류에 상관없이 구매가 가능하고, OPEN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거래는 즉시 승인된다.

OPEN은 모두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해 암호화폐를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Open Platform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OPEN의 Telegram 및 Discord 커뮤니티 가입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심재형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