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위상 프레넬) 렌즈 채용으로 소형, 경량화 실현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뛰어난 기동력과 광학 성능을 갖춘 니콘 FX 포맷 DSLR 카메라 전용 초망원 단초점 렌즈 ‘AF-S NIKKOR 500mm f/5.6E PF ED VR’을 개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 발표한 신제품은 지난 2015년 1월 발매된 초경량 망원 단초점 렌즈 ‘AF-S NIKKOR 300mm f/4E PF ED VR’과 동일한 PF(Phase Fresnel, 위상 프레넬) 렌즈를 채용해 소형, 경량화를 실현한 고성능 초망원 렌즈이다. 

니콘에서 개발한 PF 렌즈는 빛의 회절 현상을 이용해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보정하는 것으로, 렌즈 설계를 보다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초점 거리 500mm의 초망원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핸드 핼드 촬영을 지원한다. 높은 휴대성으로 다양한 촬영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며, 스포츠 경기와 같이 움직임이 빠르고 예측하기 어려운 피사체를 포착할 때에도 유용하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는 “이번 신규 개발 렌즈는 니콘의 우수한 광학 기술을 반영해 제품 활용성과 사용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 이라고 전했다. 

발매 시기 및 가격 등 제품 관련 세부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남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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