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KB국민은행이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본격화하는 한편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지원사업도 펼친다.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저감사업에서 양측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과 사회공헌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결과를 보고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이사장 최열)는 15일 오전,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협약식 행사에는 김은경 환경부장관, 허인 KB국민은행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한다.

3개 기관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민간기업, 시민단체의 공동노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민간기업의 자발적 사회공헌활동 의지와 정부, 시민단체의 역량을 결집해 미세먼지 해결 노력에 국민 참여를 확산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협약이 체결되면 KB은행과 미세먼지센터는 미세먼지 대응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환경부는 관련 홍보자료 제공 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

이들 기관들은 고농도 시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친환경업무용차량 도입 등 정부시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 및 교사 대상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취약계층 공기청정기 보급, 미세먼지방지 숲 조성 및 고객보호를 위한 마스크 제공 등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