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조남욱 기자] 아시아의 알스미어로 떠오르는 국내 최대 종합화훼특화단지가 첫 선을 보인다.

안성국제화훼단지는 오는 27일(수) 정식 개장을 알리고 오픈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불당리 362번지 일대에 약 5만평(165,000m2) 규모로 조성되는 안성국제화훼단지는 국내 화훼 및 관련 산업의 유통∙무역거점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조성됐다. 

특히 화훼 및 관련산업을 통한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경영인•도매상∙소매상 간의 상생 협력 모델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최초 화훼유통ERP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화훼 농가와 직거래 판매방식을 채택해 한 곳에서 화훼 관련 모든 상품을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종합집하판매 방식을 갖추는 등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는 물론 향후 조성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되는 안성시에 자리하고 있어 유통∙물류 산업에 매우 유리하다. 향후 재배단지, 관광테마단지, 조경단지 등 화훼특화산업단지가 추가로 개발되면 총 160만평 규모의 국내 최대 화훼유통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안성국제화훼단지 관계자는 “귀농 및 괴촌, 농가 주거를 위한 한옥단지 개발로 화훼전문 농업인 육성은 물론 관광객 유치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관광테마단지를 통한 수도권 및 중부권 관광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안성시의 새로운 관광메카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오픈식은 메인MC 김주니가 진행하며, 무대 진행은 MBC 출신 개그맨 정귀영이 맡았다. 이밖에도 오픈식을 축하하기 위해 ‘오직 하나뿐인 그대’의 주인공 가수 심신 등이 참석한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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