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서광식 기자] 지호한방삼계탕(대표 이영채)이 지난 6월 30일 캄보디아 프레이벵주에서 ‘츠왕 유치원 준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평소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사회 환원을 위해 2011년부터 약 6년 동안 월드투게더를 통해 지구촌 빈민 어린아이들의 자립을 위한 기부금을 매월 전달하는 등 지구촌 어린이들의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져왔다.

그런 가운데 세계의 빈민지역에 무상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 ‘월드채널’과 인연이 닿아 ‘츠왕 유치원’을 함께 설립하게 되었다.

캄보디아의 프레이벵주는 수도 프놈펜에서 차로 약 2시간 떨어진 작은 마을로, 집에서 외양간으로 쓰이는 공간이나 원두막을 마을 어린이들에게 개방하여 유치원으로 사용하는 등, 교육열은 높으나 제대로 된 교육시설이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지호한방삼계탕의 후원으로 인해 ‘츠왕유치원’이 준공되면서, 온전히 학습할 수 있는 교실과 뛰어 놀 수 있는 운동장 등의 부지가 확보되어 미취학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게 됐다.

이영채 대표는 이날 준공식에서 축사를 통해 “ 열악한 환경에서도 교육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는 프레이뱅주 주민과 아이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발견했다” 며 “어려운 환경을 해쳐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교육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캄보디아 아이들이 유치원서부터 시작해 꾸준히 교육 받아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월드채널에도 감사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만큼 국내, 해외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당 업체는 대규모 삼계탕 프랜차이즈로 지구촌 아이들을 위한 기부뿐 아니라 국내 장애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매월 지속적으로 쌀을 기부하며 나눔과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등 ‘착한 기업’ 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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