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말띠친구들 모임

[데일리그리드=이사야 기자]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소재 초,중,고 66년 말띠친구들 모임(회장 엄성권)의 집행부가 동창들과 함께 뇌출혈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환우를 찾아 치료비를 전달했다.

엄성권 회장은 6일 “'말띠친구들' 집행부와 친구들과 함께 친구 A군이 입원해 있는 한양대학교병원을 찾았다”면서 “밴드를 통해 뇌출혈로 쓰러져 힘겹게 자신과 싸우고 있는 친구를 위해 12일간 모금운동을 전개했고 총 4백23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간내 모금운동에 동참해준 많은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마음으로 격려와 응원해준 친구들 또한 감사드리며 옆에서 지켜본 친구가 분명 우리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많이 기뻐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병원에 함께한 친구들은 "A씨가 재활 치료를 열심히 해서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길 기원한다"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사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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