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심재형 기자] 지난달 1일 방송된 TV조선 <시그널>에서 70년대 스타 배우 김교순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12세부터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광고와 배우활동, 모델로도 활약했던 김교순은 지난 25년간 돌연 자취를 감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낳게 했다. 어느 날 자신이 김교순이라고 주장하는 여인이 나왔으며 취재결과 본인임을 입증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방송에 나타난 그녀는 먹지 않는 음식에 집착하고 환청이나 환각이 보이는 등 조현병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거주중인 아파트 또한 입구부터 엄청난 양의 쓰레기들로 가득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TV조선 시그널 은막의 배우 김교순 편에서 쓰레기집 청소를 맡았던 클린앤제이 관계자에 따르면 욕실이 휴지로 가득 차 있어 화제 시 순식간에 집안이 화재로 뒤덮일 위험성이 매우 컸으며, 거실과 안방, 주방 등 집안의 모든 공간이 쓰레기로 뒤덮여 48시간동안 총 20명의 인력을 투입, 총 4톤의 쓰레기가 나왔다.

쓰레기를 모두 정리한 후에는 고온스팀 청소기를 이용해 굳어버린 오염물질들을 청소하고, 강력한 진공청소기로 공기중의 먼지까지 없애는 등 대대적인 청소를 시행했다. 그 결과 거실과 주방, 화장실 모두 쓰레기집이었다고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깨끗하게 탈바꿈했다.

클린앤제이 관계자는 “집안 모든 공간이 쓰레기로 가득 차 위생문제는 물론이고 곳곳에서 해충들이 발견돼, 더욱 청소가 시급했다”며, “오랜 시간 이어진 청소 작업으로 직원들 모두가 굉장히 힘들었으나 깨끗하게 탈바꿈한 모습으로 보람찬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클린앤제이’는 KCPBA 한국소비자선호도에서 홈클리닝 분야 서비스혁신 부문 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는 청소 전문 업체로, 입주청소, 이사청소를 비롯해 거주청소 등 홈클리닝 및 사무실청소, 준공청소, 공장청소, 사업장 클리닝, 해충방역 등 청소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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