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남정완 기자] 한국후지쯔는 후지쯔가 개발한 인공지능 처리 전용 대규모・전력 절약 Cloud기반 (AI Bridging Cloud Infrastructure, 이하 ABCI)가 슈퍼컴퓨터 성능 랭킹의 하나인 「TOP500」에서 세계5위 및 「Green500」에서도 세계 8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ABCI는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인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입찰 조달에서 후지쯔가 수주한 일본에서 가장 빠른 인공지능 처리 전용 오픈 AI 인프라스트럭처로, 후지쯔의 ‘프라이머지 CX2570 M4’ 서버 1088대로 구성돼 있다. 서버 1대당 엔비디아 테슬라 V100 GPU 가속기 4개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2개가 탑재됐다.

슈퍼컴퓨터 성능 랭킹의 하나인 ‘톱500’은 전 세계의 컴퓨터 시스템을 계산처리 속도가 빠른 순서대로 상위 500위까지 순위를 매겨서 평가하며, ‘그린500’은 ‘톱500’의 슈퍼컴퓨터 중에서 적은 전력으로 효율적 계산이 된 순서대로 순위를 매긴다.

또한 ‘그린500’에서는 1W당 성능치에서 12.05GFLOPS를 달성, 성능뿐만 아니라 소비에너지 효율이 좋은 슈퍼컴퓨터 시스템으로서 세계 톱 클래스로 인정받았다.

남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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