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서광식 기자] 최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는 가운데 SNS네트워크 상에서 사용될 암호화폐 결제시스템이 적용돼 화제다.

지난 10일 벤처기업 펀키페이(대표 정종기)는 암호화폐로는 최초로 기존 결제 시스템과 유사한 형태를 가진 결제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펀키페이(FunkeyPay.com)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펀키페이의 결제시스템은 블록체인과 p2p, 핀테크, Token 등의 기술이 결합된 형태로 당장 현실에 적용 가능한 결제 시스템이다.

또한, 소액 결제나 Steemit과 같은 SNS서비스에서는 빈번하게 발생되는 Transaction으로 인한 DAPP(Decentralized Application)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FunkeyPay만의 ‘OFFChain방식 플랫폼 채택’으로 탈중앙화 서비스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OFF-Chain’ 방식이란 해당 플랫폼 안에서 DAPP를 통한 Private BlockChain을 구현하고, 해당 DAPP에서 일어나는 Transaction을 자체 플랫폼 안에서 기록하는 방식이다.

펀키페이는 이 기술을 통하여 잦은 Transaction으로 인한 속도문제와 이에 따른 수수료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펀키페이는 또, 플랫폼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를 private blockchain에 기록하고 FunkeyCoin을 통한 접근을 허용하여 Coin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SNS플랫폼 상에서 해당 결제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관련 업체등과 전략적협약을 맺고 공신력 있는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한 플랫폼의 다변화와 컨텐츠 다양화를 꾀하는 등 암호화폐결제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사업 다각화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펀키페이 관계자는 “SNS네크워크 결제시스템 활성화와 상용화를 위해 현재 음악과 영화, 웹툰, 소자본 창업, 의류 사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적용시키기 위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플랫폼 사업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펀키페이는 지난 3월7일 SNS P2P 마케팅툴 개발사인 TSK와 블럭체인기술 제공 MOU를 가진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