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자 내일배움카드 통해 본인부담금 없이 수강

[데일리그리드=서광식 기자] 한국사이버진흥원이 주택관리사와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국비지원을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재직자(근로자) 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재직자라면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상관없이 해당 과정을 본인부담금 없이 수강할 수 있다.

국가자격증인 주택관리사는 정년 없는 평생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직업상담사 또한 취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그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을 거쳐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취득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 시에는 공동주택의 운영 관리 유지 보수 등을 실시하는 등 주택관리에 대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직업상담사는 구직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목받고 있으며,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직업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일자리 알선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사이버진흥원에서는 주택관리사 1차 시험과목인 민법, 회계원리, 시설개론을 수강할 수 있으며, 직업상담사의 경우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직업상담학, 노동관계법규, 직업정보론 및 노동시장론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사이버진흥원의 주택관리사, 직업상담사 국비지원 과정은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는 전직 및 이직을 준비하는 재직자들이 비용을 들이지 않고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일정 금액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로, 1인당 5년간 최대 300만원의 한도에서 연간 200만원 내로 사용할 수 있다.

내일배움카드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대상 확정 결정일)부터 3년이며, 퇴사 등의 사유로 카드 발급사유가 소멸한 경우에는 카드 발급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유효기간 만료 14일 전부터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한국사이버진흥원 관계자는 "재직자들이 교육비에 대한 부담 없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국비지원 교육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재직자들의 편리한 수강을 위해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직장인 내일배움카드를 통한 무료 수강과 주택관리사, 직업상담사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사이버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서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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