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교육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 마련

경기벤처기업협회가 경기도 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를 돕는 ‘G-벤처 글로벌 중소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국내 교육을 비롯해 중국 현지 엑셀러레이팅 지원, 멘토링 및 벤처투자포럼 지원 등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8월 6일까지 신청 기업을 접수 받는다. 경기도에 본사 또는 제조시설이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이면서 제품(서비스)이 공고일 현재 판매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본 사업은 중국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내부 역량 강화 및 실질적인 중국 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교육 및 중국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벤처포럼 일정 등에 모두 참여해야 한다.

신청한 기업은 시장성, 사업성, 지원 타당성 등의 항목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10개 기업은 오는 8월부터 ‘중국 진출을 위한 국내교육 및 멘토링 제공’을 시작으로 지원을 받는다. 먼저 중국 진출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 시장분석, 인허가 제도, 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방법에 관한 교육을 받으며 중국 VC초청 투자검토 기준 교육 및 멘토링 지원을 제공받는다.

이어서는 9월부터 중국 현지 엑셀러레이팅 지원을 받아 중국 현지 전문가와 함께 중국 진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및 조언을 얻게 된다. 중국 현지 전문가 중국 창업(법인 설립) 실무 집체 교육 지원, 기업별 중국 VC 집중 멘토링 지원, 중국 현지 VC 초청 네트워킹 지원, 기업별 맞춤형 제휴파트너 매칭 지원이 예정되어 있으며 광저우와 심천에서 진행되는 중국 현지 투자자 대상 데모데이 또한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기업들은 5호공간, 제4상한, 천하구청, WTOIP, 잉단, 텐센트 등 현지 우수 창업지원 시스템을 탐방할 수 있으며 중국 유력 엑셀러레이터 5호공간 입주기회 또한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별 발표 및 1:1 미팅에 필요한 중국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되기 때문에 중국어 소통에 대한 부담 없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기업들은 중국 현지 숙박, 교통, 항공, 식사비, 네트워킹 비용을 모두 포함해 기업별 300만원의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중국 현지 과정 이후에는 기업별 개별 1:1 멘토링 지원, 발표자료 진단 및 분석, IR 자료 수정보완, 최종 리허설 지원 등 국내 IR 멘토링 지원과 투자유치, 4차 산업 관련 특강 지원 등 국내 벤처투자포럼 지원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최종 발표 이후에 참가자 간 네트워킹 지원 시간을 통해 비즈니스 인맥을 넓힐 수 있다.

'G-벤처 글로벌 기업 발굴 및 육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벤처기업혐회 홈페이지에서 서식 다운로드 후 사업자등록증, 납세증명서, 주요 생산품 소개자료 등의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8월 6일 18시까지이며 벤처인증 보유 및 투자유치 여부에 따라 가산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모집 공고 및 사업 지원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벤처기업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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