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여름 풍경과 함께 시원한 숲 속 이야기 펼쳐져

▲ 영실기암
[데일리그리드]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녹음이 짙어지는 숲의 모습과 한라산의 주요 여름 동식물을 주제로 ‘이야기가 있는 한라산 여름 사진전’을 개최한다.

초록병풍 영실기암, 선작지왓의 뭉게구름, 남벽분기점의 여름 등 탐방로의 여름 풍경, 산톱풀, 암매, 산굴뚝나비 등 한라산의 자연생태와 함께 사진 속 특별한 이야기를 곁들여 여름숲의 생생한 이미지를 더해줄 것이다.

8월 한 달 동안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본격적인 여름 캠핑시즌에 맞춰 관음사지구지소 산악박물관 전시실에서 전시되며 탐방객뿐만 아니라 관음사야영장 이용객들에게 한라산의 시원한 초록숲 이야기를 상상하며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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