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혁신기획단 출범식 열려

▲ 전라남도교육혁신기획단 출범식 열려
[데일리그리드]전남도교육청은 3일 본청에서 전라남도교육혁신기획단 출범식을 가졌다.

혁신기획단은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전남교육혁신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정책의 현장 안착과 학교혁신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책기획관에서 구성·운영하되 교육감 직보 체제를 갖춘 혁신기획단은 파견교사, 교육전문직, 주무관 등 12명의 위원, 5개 분과의 분과별 전문위원 20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혁신기획단 정찬길 단장이 발표한 운영 방향은 학교교육 현장 지원과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공감 기획단’ 교육현장 밀착형 정책공약 수립을 위한 ‘현장 실무형 기획단’ 공약사항을 실현하기 위한 ‘책임형 기획단’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혁신형 기획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육감의 선거 공약 평가·분석 시책사업 선정 및 추진계획 수립 기존 사업 평가·분석을 통한 폐지·축소 사업과 계속 사업 추진계획 수립 교육·행정 혁신 정책 개발 및 추진 학교 행정 지원 중심의 조직 진단 및 개편 등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교육 변화와 혁신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 전남교육권리장전에 담긴 약속, 인수위원회가 제출한 혁신 방안 등을 토대로 전남교육 4년의 설계도를 만들어 달라” 또 “빠른 시간 내에 조직개편안과 사업전략을 마련해 안정적인 토대 위에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교육청의 뛰어난 인력들과 혁신기획단의 경험과 열정이 합쳐진다면 옥동자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기획단은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6개월의 활동 기한을 갖되 필요에 의해 연장할 수 있다.
김원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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