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장기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 예방

[데일리그리드 충남=장인진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최근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군 농업지원과 내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은 관내 농작물 피해 사전예방과 긴급 상황접수는 물론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피해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0일 이후 현재까지 강우가 없어 밭작물의 고사 및 시들음이 우려됨에 따라 피해 저감을 위한 스프링클러 및 호스 1,820개를 예비비로 편성해 지난 3일부터 긴급지원하는 한편, 지속적인 수요 및 실태조사를 통해 필요한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하도록 해 폭염종료시까지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용만 농업지원과장은 “폭염 및 가뭄피해로 농산물 생산량이 전국적으로 감소해 가격이 치솟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다가오는 9월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농산물 가격 및 공급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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