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쿠팡 c.i

[데일리그리드=김수빈 기자] 쿠팡은 '로켓배송'과 관련, 전국 물류 인프라 확대전략을 내세워 온라인쇼핑 업계 '일자리 창출' 성공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로켓배송'과 관련해 1만명 이상의 대규모 고용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지난 상반기 충남 천안시 소재에 '쿠팡맨 캠프'를 신설했으며 추가로 운영하는 배송거점이 증가해 현재 쿠팡맨 캠프는 총 44개에 달한다고 전했다.

쿠팡맨은 잘 알려져있다시피 로켓배송 서비스를 전담하는 물류인력을 말하는 것으로 전국 각지에서 3000명이 넘게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전국 9개 자동화 물류센터에서 총 1만명 이상을 고용했다. 올해 인천, 경기 이천, 충남 천안, 여주 물류센터를 확보하면서 신규 인력 채용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현재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총 1만2000여명 수준이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정규직 및 계약직이며 파트타임(아르바이트) 형태 근무자는 5000여명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쿠팡 본사 직원 수는 5000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로켓배송과 관련 물류 인프라에서 근무하는 인력을 합하면 총 2만명이 넘는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위해 물류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설 투자 및 관련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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