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직업체험 ‘금천학부모진로교육지원단’ 모집

[데일리그리드 서울=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31일까지 금천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 청소년 진로교육과 체험활동에 관심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금천 학부모진로교육지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부모진로교육지원단’은 2016년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직업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구성된 학부모 모임을 말한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이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서울시교육청의 진로교육 미이수자는 향후 교육청 연수교육 참여가 필요하다.

심사를 통해 진로교육지원단으로 최종 선정된 학부모는 9월부터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꿈자람 진로콘서트 ‘학부모편’ △자유학기제와 청진기(현장직업체험)의 이해 등 전문가 특강과 학부모 현장직업체험으로 구성됐다.

교육 이수 후 학부모진로교육지원단은 현장 직업체험처(배움터) 발굴, 배움터 안전실태 점검, 현장체험 활동 인솔 등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지원단 활동 시 1365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하고, 우수 활동자를 구청장 표창 대상자로 추천할 계획이다. 또, 진로교육지원단의 학부모들이 스스로 모임을 구성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진로교육 관련 학부모 소모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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