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까지 ‘금천구 통통희망나래단’ 24명 추가모집

[데일리그리드 서울=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9월 6일까지 최일선 복지현장에서 복지리더로서 이웃과 소통하며 발로 뛰는 복지를 실천할 ‘통통희망나래단’을 추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24명이며,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금천소식’에서 세부 동별 모집인원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금천구에서 만 3년 이상 거주하고 주민등록상 해당동에 거주해야 하며, 지역사정에 밝고 자원봉사 및 복지증진에 열의가 있는 주민이다. 자원봉사 경력자,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근무 경력자 등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금천소식’에서 신청서 등 제출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금천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격기준 등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공무원 및 복지관 종사자들로 구성된 면접관의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통통희망나래단으로 선발된 주민은 오는 10월부터 주 3일, 1일 4시간씩 △지역 내 사각지대 발굴 △지역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요보호대상자 가정방문 등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통통희망나래단’은 지역의 민간인력을 활용해 복지현장에서 상담부터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금천형 복지전달체계’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또한 2012년 보건복지부 복지전달체계 개선사업 평가 ‘최우수구’, 2017년 서울시 ‘모범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복지전달체계 개선의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2018년 현재 서울시 동대문구 등 7개 자치구로 확대됐다.

선발된 나래단에게는 긴급상황 발생 시 교통비, 물품구입비, 전화요금 등 활동에 필요한 최소경비로 매월 22만원이 지급된다.

안희진 희망복지팀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줄 통통희망나래단을 모집한다며, 지역의 복지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능동적인 복지마을 만들기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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