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2018년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 신청가구 모집

[데일리그리드 = 노익희 선임기자] 중증장애로 가정 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해 서울 금천구가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저소득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2018년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일상생활과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거시설 개조 공사와 편의시설 설치를 구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가족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내용은 화장실개조, 문턱제거, 핸드레인설치, 디지털리모컨도어락, 화재감지기 등으로 장애인가구의 희망사항을 반영하여 추진된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로 세대주 및 세대원이 장애등급 1~4등급인 가구이며 자가 소유 주택 또는 주택 소유주가 개조를 허락한 임대주택이다.

모집가구는 20가구 내외로 오는 9월 14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선정은 금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장애인복지관, 수어통역센터,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대상 중 장애등급이 높고, 소득수준이 낮으며 개조가 시급한 순으로 선정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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