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전주 우아1동과 우아문화의집, 그리고 주민들로 구성된 첫마중길 추진위원회가 풍성하게 채운 문화 축제 ‘제1회 첫마중길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 보도자료 서체는 조선후기 전주의 목판 인쇄본인 완판본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것입니다.

이날 축제는 청소년 댄스 및 공연인 청소년 마당, 각종 동아리 및 동호회 공연인 어울림 마당, 축하공연, 기념식, 유공시민 표창, 시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푸짐한 경품으로 선선한 가을 저녁 첫마중길을 나선 전주시민,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한바탕 신명나게 즐기는 화합의 장을 선사했다.

김양원 전주시 부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를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제1회 첫마중길 페스티벌을 축하했고, 첫마중길이 지향하는 ‘사람을 위한 길’을 실현하는 방법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및 미래비전 공유를 계기로 추진한 ‘첫마중길 페스티벌’과 같을 수 있음에 공감했다.

첫마중길 추진위원회 정종일 위원장은 “이제 한 살의 아이와 같은 첫마중길 페스티벌은 아직 미숙한 점이 많지만 전주시민들과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면, 머지않아 전주시의 자랑스러운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냥 스쳐지나가는 첫마중길이 아니라 전주의 숨결과 문화를 첫 번째로 느낄 수 있고 향유할 수 있는 장소이길 바란다”고 감회를 밝혔다.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오늘 하루 첫마중길 페스티벌을 통하여 마음껏 즐겼다. 하나되는 마을을 실어 우리가 염원하는 풍요롭고 활기찬 첫마중길로 가꾸어 가겠다”며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