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에는 지난 ‘1977년 에베레스트 원정 대장이었던 원로산악인 김영도의 “산에 대한 철학과 지난 1977년 에베레스트 원정 이야기”제주 원로산악인 홍석표의 지난 ‘1960년 70년대 한라산 등반활동’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제주도내 다양한 암벽등반 루트를 개척했던 제주대학교 산악회회원들은 국·내외 산을 오를 때 사용했던 오래된 암·빙벽 장비, 텐트, 등산복, 산악 도서를 협찬 했고, 또한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산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암벽등산 장비를 교류 전시하는 기회도 새롭게 준비 했다.
산악장비 전시회는 오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게 되며 산악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체험담과 전시장비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산악박물관은 추석연휴 오는 24, 25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상설 관람할 수 있으며 박물관 외벽 인공암벽 체험도 할 수 있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한라산의 정취를 벗 삼아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에서 제주도 산악인의 진취적기상을 느끼며 어린이, 청소년들이 인공암벽 오르기 등 특별한 산악 체험을 통해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단련 함으로써 산악체험의 장 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광식 기자
sun@sundo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