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재입찰 공고
[데일리그리드] 제주특별자치도는 '노동자가 살기 좋은 행복도시 제주'를 만들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제안서 재입찰공고를 지난 ‘1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27일부터 10일까지 입찰공고 하였으나 1개업체만 접수되어 재입찰 공고하게 됐다.

제주는 전국 최고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질적 성장은 전국 최저로 사회 양극화 현상이 점차 심화되는 추세이고, 제주형 생활임금제 전격 도입 시행,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추진 등 노동현안 대책들이 산발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이를 컨트롤할 지자체 차원의 단·중장기 노동정책 수립 필요성이 제기되어,고용노동부 2018년 노사민정 활성화 협력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기본 방향은 양대노총 정책협의 과제 및 비정규직실태조사를 기반 한 수요자 중심의 노동정책 수립, 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한 노동정책 추진체계 구축 및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재주특별자치도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입찰 및 계약방법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입찰공고 마감은 오는 27일 오후 6시이다.

사업예산은 60백만원이며, 과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80일간, 시간적 범위는 오는 2019년부터 2023년이다.

주요 과업내용으로는 국내외 선진 노동정책 사례연구, 제주지역 노동실태조사 및 분석,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정책 비전 및 목표, 분야별 핵심과제 발굴, 과제별 실행계획 수립, 연도별 성과평가 및 환류, 중앙정부의 노동정책 연계와 차별화 전략, 제주지역 노동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연도별 투자·집행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 제시 등이다.

사업 추진 일정으로는 용역 계약체결, 착수보고, 중간보고, 최종보고, 과업성과 최종납품이다.

기타 입찰 참가자격 및 제안요청서 교부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입찰 공고란에서 확인하시거나 도 경제정책과 노동정책팀로 문의 바랍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경제통상국 허법률 국장은 용역 추진과 병행하여 노동정책 기본계획 5개년 계획 수립 시행 근거조례 제정 등 노동관련 조례 제·개정 정비를 추진해 나가고 용역 완료 후 중앙부처 협의, 부서별 세부과제 시행계획 수립 등을 통해 '노동자가 살기 좋은 행복도시 제주'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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