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효원이 한 남성에게 지속적인 스토킹과 성희롱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배효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관심 주는 게 독인 것 같아서 반응을 안 했는데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져서 글 올립니다" 라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2년 전 영화 '로마의 휴일'을 통해 배효원을 만난 이 남성은 SNS에 마치 연인인 것 처럼 지속적인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특히 배효원은 "저 사람의 어머니조차 '죄가 있다면 나를 짝사랑한 게 죄'라며 왜 자기 아들을 정신병자 취급하냐고 적반하장이다" 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한편 배효원은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했지만 '팬심으로 보라'는 답변과 게시물 삭제로 일단락된 것으로 나타나 더욱 분노를 안기고 있다.

[데일리그리드=김미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