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TV조선

 

 '마이웨이' 나한일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굴곡진 인생사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나한일이 등장해 그의 인생사를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았다.

사연 많은 그의 인생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최근 옥중에서 올린 정은숙과의 재혼이었다.

앞서 30년 전 두 사람은 교제하며 동거까지 한 사이지만 여러 가지 상황덕에 가슴 아픈 이별을 했다.

그리고 다시 인연이 닿아 지난 2016년 재혼했다.

하지만 나한일은 전 부인 유혜영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나혜진이 있다.

나혜진은 아버지 나한일의 재혼에 대해 "아빠의 선택이기 때문에 어떻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아빠가 걸어가야 할 길을 제가 대신 걸을 순 없다" 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아빠를 원망한 적은 없다, 아빠가 저를 마음 아프게 안쓰럽게 보지만 저는 잘 살고 있다" 라며 되려 나한일을 위하는 모습을 보이며 감동을 자아냈다.

 

[데일리그리드=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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