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심형래가 주연을 맡은 마당놀이 '뺑파'가 인터파크 뮤지컬 창작 부문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25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 따르면 뮤지컬 창작 부문 예매율 1위는 '웃는 남자', 2위는 '뺑파', 3위는 '배니싱', 4위는 '프랑켄슈타인', 5위는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가 차지했다.

▲ 사진=뺑파 2위 9월25일 오후1시30분 기준

특히 유일하게 한국의 마당놀이 '뺑파'가 뮤지컬 창작 부문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며, 마당놀이 '뺑파'는 2계단 상승하며 판매 점유율은 11.2%를 나타냈다.

마당놀이 '뺑파'는 '심청전' 중 심봉사를 유혹해 재산을 가로채 달아나는 인물로 나오는 '뺑덕어멈'을 모티브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2018 추석 공연 마당놀이 '뺑파'는 뮤지컬 '난타' 초연을 연출한 전훈 감독, 뮤지컬 '라디오스타'로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 작곡상을 수상한 허수현 음악감독 등 실력파 제작진이 참여했다.

심형래, 최주봉, 방미에 이어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으로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탤런트 김진태는 해설자 역을 맡았고, 노래 '일어나'로 제24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신인가수상을 수상한 뮤지컬 배우 겸 가수 김유나는 심청 역을 맡아 화려한 출연진으로 구성됐다.

실력파 제작진과 화려한 출연진, 상상 그 이상의 방식으로 전개되는 빛과 소리의 앙상블, 폭소만발 코미디와 함께 처음으로 시도되는 라이브 락밴드와 국악의 만남으로 뮤지컬과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새로운 형태의 추석 공연 마당놀이 '뺑파'는 9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김원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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