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김신배)과 먹거리 나누기운동 협의회(조계종사회복지재단,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성공회푸드뱅크)는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에서 5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궈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2007 행복나눔 김장행사’를 벌였다.

행사는 SK텔레콤 수도권 마케팅본부가 12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3년 전부터는 우리나라 대표 종단으로 구성된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와 함께 김장김치를 직접 담궈 수도권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SK텔레콤의 김신배 사장, 이방형 부사장, 남영찬 부사장 등 부문장급 이상의 임원 부부 22명과 본사 및 수도권 마케팅본부 직원 자원봉사단 400여명이 참여했다. 또, 먹거리 나누기운동 협의회에서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임명규 목사, 대한성공회 관구장 박경조 주교 등 종단 대표들과 자원봉사자 및 56사단 군인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궈진 5만 포기(약 102톤)의 김장김치는 4만여명이 3개월 동안 소비할 수 있는 양으로, 수도권 160개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 4천 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그림. 조계사에서 진행된 ‘2007 행복나눔 김장행사’에 참가한

SK텔레콤 김신배 사장과 각 교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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