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대거래소 ‘코인수퍼(Coinsuper)’가 ‘메타디움(Metadium, META)’의 프리미엄 토큰 사전 구매(PTO)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메타디움은 9월18일부터 9월22일까지 실명인증을 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PTO 신청을 받았으며, 9월27일 코인수퍼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 기간 CEN 커뮤니티 가입 조건을 월 2000CEN에서 500CEN으로 하향하는 파격 이벤트를 마련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실제 5일 만에 5900ETH가 몰리기도 했다.

한국의 메타디움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을 통해 개인정보 소유권을 개인이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용자는 블록체인 서비스 레이어(Layer)인 메타ID(Meta ID)를 통해 자신의 개인정보의 생성, 관리, 제공, 삭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메타디움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도 상당하다. 올해 초 열린 메타디움 프라이빗 세일 당시, 18개 주요 블록체인 투자기관들이 참여해 약350억원의 ETH를 투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 중에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인지도가 높은 FBG캐피탈(FBG Capital)과 프리엔젤(PreAngel)도 있었다.

최근 메타디움은 코인플러그와의 협력을 발표해 또한번 업계의 화제가 됐다. 코인플러그는 192개의 블록체인 기술 특허를 보유한 업체로, 신원보호와 인증관련 기술 40개를 메타디움의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코인플러그는 현대카드와 KB국민카드에게도 인증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어 신뢰를 더한다. 

메타디움의 자문사로는 스미스엔드크라운(Smith&Crown)이 있다. 2013년에 설립된 이 기업은 업계 선두권 블록체인 연구소로 트랜드, 산업정보, 암호경제 및 퍼블릭 체인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토큰노믹스(Tokenomics)에서 메타디움과 협력 중이다. 

코인수퍼관계자는 “메타디움의 PTO에 이용자들이 기대를 뛰어넘는 호응을 보여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유망한 토큰에 대한 PTO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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