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데일리그리드=문다혜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제주도에서 발생한 20대 여교사 사망사건을 다룰 계획이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의하면 지난 6월 2일 토요일 오전 제주 서귀포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 매체가 8월 16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당시 여교사 A씨가 쓰러졌다고 신고한 것은 40대 남성 B씨였다. 해당 매체는 A씨가 B씨에게 구타를 당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며 부검 결과 췌장 파열과 복강 내 출혈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피고인인 B씨가 법정에 들어서자 방청석에 있던 A씨의 유족들은 울분을 참지 못 하고 "천하의 악랄한 놈"이라 소리친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법정에서 발언권을 얻었던 유족은 재판부에게 피고인의 엄벌을 요구하며 "피고인은 천하의 악랄한 놈이다. 단 한 번도 유족에게 사과를 한 적 없다"고 전했다. 이어 유족 측은 "이번 사건 뿐만 아니라 3명의 피해자가 더 있다. 억울함을 풀어 달라"고 간절히 호소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과연 이번 주 방송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A씨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와 B씨의 정체가 공개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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