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데일리그리드=문다혜 기자] 게르하르트 슈뢰더(74) 전 독일 총리와 한국인 김소연 씨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시선을 끌고 있다.

복수 매체들이 이날(30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슈뢰더와 김소연은 오는 10월 5일 독일 아들론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들은 독일에서 결혼식 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축하연을 열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모이고 있다.

앞서 슈뢰더와 김소연 측은 올해 초 연내 결혼 예정이라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슈뢰더와 김소연 커플은 지난 1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략 가을쯤 결혼을 생각하고 있으며 정확한 장소와 시기는 추후 결정할 것"이라 말했다. 이들이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을 당시는 이미 가족 상견례를 마쳤을 때라는 후문.

당시 슈뢰더는 "앞으로 계획은 한국이라는 나라를 배우고 알아가는 것"이라며 "나에겐 새로운 도전이며 여생의 절반을 한국에서 보내기로 한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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