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휴먼다큐-사랑'

[데일리그리드=문다혜 기자] 배우 故 최진실의 사망 10주기를 맞아 생전 그의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진실이 엄마2-환희와 준희는 사춘기' 편이 그려진 바 있다. 당시 방송에는 故 최진실의 자녀 환희, 준희의 근황이 전해졌다.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것은 방송 말미 공개된 故 최진실의 생전 영상이었다.

공개된 영상 속엔 故 최진실이 환한 미소를 보이며 자녀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故 최진실은 딸 준희에게는 "엄마가 항상 오빠한테 치이고, 사랑을 준희한테 덜 주는 것 같지만 마음은 오빠를 생각하는 거나 준희 생각하는 거나 똑같아"라고 전했다.

이어 故 최진실은 아들 환희에겐 "우리 환희, 엄마가 사랑하는 거 알지? 엄마는 우리 환희가 너무 자랑스러워"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故 최진실은 자신의 모친인 정옥순 여사를 향해 "많이 마음 아파하시는 것도 아는데, 그래도 엄마가 있어서 많이 힘을 내고 용기를 얻고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엄마 너무 고마워요"라고 애틋한 발언을 남겼다.

대중들은 故 최진실의 생전 영상을 접한 뒤 아직도 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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