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한지민 SNS

[데일리그리드=문다혜 기자] 배우 한지민이 영화 '밀정'을 촬영하며 감독에게 받은 요청이 화두에 올랐다.

한지민은 이날(1일) 오전 복수 매체와의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영화 '밀정'을 통해 담배 연기에 도전하게 된 사실을 전했다.

한지민은 취재진에게 '실제 흡연자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영화 '밀정'에서 짧은 장면이긴 하나 김지운 감독님이 진짜 담배를 피우길 바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한지민은 "그때 이후 담배 연기가 도움이 되긴 했다"라며 영화 '미쓰백' 담배신을 위해 여러 종류의 담배를 시도했던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지민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일각에서는 그가 영화 '밀정'서 맡은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앞서 2016년 9월 개봉한 영화 '밀정'은 일제강점기인 1923년 '황옥 경부 폭탄 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다. 영화 속에서는 당시 의열단에서 일어났던 몇 가지 주요한 사실을 엮어내 큰 호응을 받았다.

한지민은 영화 '밀정'에서 당찬 의열단원 연계순으로 변신해 시선을 모았다. 영화 '밀정' 당시 공개된 캐릭터 영상 속에서 연계순은 보기엔 연약하고 가녀릴지 몰라도 남자만큼 강인한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대중들은 열연을 펼치기 위해 실제로 담배를 피웠던 한지민의 소식을 전해 듣고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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