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N

손수레를 끄는 할머니를 돕다 사고를 당한 김성운 군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3시경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김선웅 군은 수레를 끌던 할머니를 돕다 길을 건너던 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이후 김 군은 뇌사 판정을 받았고 유가족은 평소 김 군의 뜻을 따라 7명에게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나눴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대중들은 김선웅 군에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새벽 3시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던 김 군의 성실한 모습에 더욱 마음이 아프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 역시 "천국에서 못다 한 꿈 이루길" "너무 마음이 아프다"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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