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의 굴욕이 화제다.

 

5일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서는 턱없이 부족한 족구 실력으로 굴욕을 당한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은 부모님과 한강 산택을 나섰다가 즉흥적으로 대학생들과 족구 내기를 했다. 허경환은 공이 자신에게로 날아올 때 마다 다리를 힘껏 뻗었지만 발이 공에 닿지 않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허경환의 아버지는 "아들이 살 빼는 운동 위주로 하더니 그때부터 키가 안 컸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도 우리집 남자 중 잘하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아버지와 나이 차이가 30년 넘게 나는데 나도 30년 뒤에 아버지 같을 수 있을까"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맘마미아 허경환 굴욕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웃기다", "맘마미아 허경환 굴욕, 빵터졌네", "맘마미아 허경환 굴욕, 키가 조금만 더 컸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