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소리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옥소리'

배우 옥소리가 이혼 후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이유를 밝혀 화제다.

1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옥소리와의 단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옥소리는 "현재 남편과의 사이에서 두 아이를 낳았다. 재혼 이후 아이들에게도 편한 엄마가 아니지 않느냐. 워낙 꼭꼭 숨어 살았기 떄문에 유치원에서 행사가 있으면 엄마를 오라고 하는데 선뜻 못가겠더라. 그래서 늘 미안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커가면서 아이들도 점점 알텐데 계속 숨어있을 순 없었다"며 "나로 인해서 가족들이 더 이상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용기를 냈다"고 덧붙였다.

또 주위의 반응들에 대해 "제 잘못으로 생긴 문제들이기 때문에 어떠한 악플이나 어떠한 지탄도 달게 받겠다. 그러나 나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온다면 기회를 주신다면.."이라며 복귀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옥소리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7년이면 많이 지났네", "옥소리 인터뷰, 잘 봤습니다", "옥소리 씨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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