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리그 (사진: tvN 중계화면 캡쳐)

'챔피언스리그'

지난 13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에 열린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1,2차전 합계 4:1로 8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은 아구에로 선수를 원톱으로 세우고 야야투레, 다비드 실바, 나스리를 중원에 배치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메시, 네이마르를 앞세워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에 득점없이 마친 바르셀로나와 맨시티는 후반 21분 파브레가스의 패스가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레스콧의 발을 맞고 튕겨나오자 메시가 이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해 맨시티를 더욱 조급하게 만들었다.

조급해진 맨시티는 후반 34분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던 사발레타가 경고를 받고 퇴장을 당해 추격할 동력을 잃는 듯 했지만 후반 44분 코너킥에서 콤파니가 1골을 만회해 체면을 세웠다.

후반 추가시간 바르셀로나는 알베스의 골로 최종 스코어 2:1,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같은 날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다른 경기에선 파리 생제르망과 손흥민이 출전한 레버쿠젠은 2:1로 파리 생제르망의 승리로 끝이 났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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