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칼렛 요한슨 임신 (사진: 영화 '어벤져스' 스틸컷)

'스칼렛 요한슨 임신'

스칼렛 요한슨 임신 소식이 화제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매체는 "마블의 수장 케빈 페이지가 스칼렛 요한슨 임신에도 대본 수정은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지는 최근 인터뷰에서 "스칼렛 요한슨 임신 소식을 들은 내 첫 번째 반응은 반가움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반응은 예정된 촬영 스케줄을 좀 변경해야겠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대본에는 수정이 없을 것이다. 모든 장면은 스토리라인 상 모두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관객들이 '어벤져스2'를 극장에서 봤을 때 스칼렛 요한슨이 맡은 블랙 위도우가 임신한 사실을 모르게끔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08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프랑스 저널리스트 로메인 도리악과 약혼해 6개월 만에 임신했다.

스칼렛 요한슨 임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칼렛 요한슨 임신, 무리하면 안될텐데", "스칼렛 요한슨 임신, 몸조리 잘하세요", "스칼렛 요한슨 임신, 대본 수정 없어도 가능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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