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국내 1위 닭고기 가공업체 하림의 직원처우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왔다.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추가근무 수당 미지급 등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1위 닭고기업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이(하림) 회사는 말은 주 5일 근무지만 추가근무 수당도 주지 않으면서 토요일에도 닭을 팔라고 한다"며 "한 달 내내 매주 토요일에 일해도 월 2회 정도 절반만 근무한 것으로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데 이마저도 최근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려 개최했던 광복절 광화문 집회가 되려 당청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20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전국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1.8%포인트 오른 45.1%로 집계됐다. 이는 3주 만의 상승이다. 부정 평가는 0.3%포인트 내린 52.3%, 모름·무응답은 2.6%였다.이 같은 결과는 최근까지 여론을 주도하던 부동산에 대한 비판 여론이 코로나 위기 정국으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보여지며, 특히 보수성향 집회 등을 주도한 적이 있는
[데일리그리드=박웅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경기 부천시갑)이 ‘친일반민족행위자의 재산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친일재산귀속법)을 발의했다.‘친일재산귀속법’은 일본의 식민통치에 협력하고 우리 민족을 탄압한 친일반민족행위자가 반민족행위로 축재한 재산을 찾아내 국가에 귀속시키기 위해 2005년 제정됐다. 법에 따라 2006년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이하 친일재산조사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해 4년간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 국가귀속을 비롯해 일본인 명의 재산 조사 등 업무를 수행했다.그러나 4년의 위원회 임기 후 대
[데일리그리드=민영원] 노동존중특별시로 불리는 서울시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안전보건의 강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12일 「서울특별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개정조례안은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에 노력을 기울인 기업을 지정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여, 사업장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이병도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을 통해 우수기업 인증제도를 신설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노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배현진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이 19일 논평을 통해“문재인 정권은 야당에 책임 떠넘겨보자고 국민 편 가르며 싸움 걸 때인가”라며 “야당에 질척이지 말고 코로나19 방역에만 집중하라”며 한심하기 그지없다고 비난했다.배 의원은“코로나 2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온 나라가 들썩이는데 핑계댈 곳 찾느라 정신을 팔고 눈 돌릴 여유가 있냐”고 질책하면서 “지금은 네 편 내 편 따질 시기가 아니며 가까이는 당장 이번 주, 백년가약 맺을 꿈에 부풀어있던 예비 신랑신부들부터 이미 겨우 숨만 쉬는 수준이고 고통 겪던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업무상 재해 신청 시 재해 입증에 필요한 자료를 사업주로부터 쉽게 제공받도록 하고, 취약계층에 공인노무사의 도움을 지원하는 「산업재해보상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19일 현행법상 근로자가 업무상재해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재해 발생 원인과 업무 연관성이 증명되어야 하므로, 이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사업주가 보유한 재해자의 업무내용‧근무조건 및 작업환경 등에 대한 자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러나 현행법에 명시된 사업주의 조력 의무 규정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앞으로 개인택시 운송사업자 및 일반택시 운수종사자는 응급자동차와 교통사고 발생 시 필요한 조치 및 신고를 한 경우 응급자동차가 계속 운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한다.최근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는 응급차의 차로변경 사고가 발생한 상황에서 택시 운수종사자의 사고처리 요구로 인해 병원 이송이 지연돼 응급환자가 끝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면서, 생명보다 사고처리를 우선시 여기는 듯한 태도로 일관한 택시기사에 대해사회적 공분이 확산되고 있다.이에 서울특별시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2)은 응급의료
더불어민주당의 8·29 전당대회가 앞으로 불과 열흘여 밖에 안 남았지만 '논쟁도 관심도 비전도 없는' 3무(無) 전대로 전락해 긴 장맛비 속에 마치 '진흙탕 수렁'에 빠진 것처럼 맥이 빠졌다.국정 운영의 한 축인 집권여당의 전대가 이토록 국민적 관심을 전혀 끌지 못하고 흥행에 실패한 것은 이례적이다.마치 '해'가 지지 않을 것 같던 민주당의 견고한 지지층은 불과 한 두 달 사이에 급격하게 빠져나가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또한 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8월 11~1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어업지도는 단속 위주가 아닌 홍보와 예방 위주로 개선돼야 한다는 제안이 제시됐다.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이 ‘수산자원보존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지난 14일 오후 3시 여수수산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어업인과 16개 수산단체, 해양수산부 및 동·서·남해어업관리단, 여수시, 여수해양경찰서, 한국수산자원공단, 여수수산업협동조합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지역 수산현안 해결을 위해 어업인과 수산기관, 어민단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어업인들은 간담회에
최근 며칠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전직하로 추락하고 더불어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역전되는 결과가 발표돼 민심이 얼마나 악화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지난 14일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5%포인트 떨어진 39%를 기록해 취임 후 최저로 추락했고, 그 전날 발표한 리얼미터의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통합당이 36.5%로 33.4%의 민주당을 앞질러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역전됐다. 4.15 총선에서 승리한 지 불과 3개월여만에 민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실험동물 보호 강화 내용을 담은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실험동물법 개정안)」을 14일 대표발의했다.개정안에는 ▲동물실험시설 운영자 책무에 동물실험 3R원칙 반영 ▲실험동물로 규정되지 않은 동물 사용 시 처벌 규정 신설 ▲동물실험 미실시 제품에 ‘미실시’ 표시 허용 근거 마련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개정안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동물실험운영자 책무에 동물실험의 3R 원칙{Repalce(대체), Reduce(감소), Re
[데일리그리드=박웅석 기자] ‘2020 Let’s DMZ’를 이끌어 갈 조직위원장으로 대한민국 통일·안보 분야 원로인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위촉됐다.임동원 위원장은 2000년 ‘6.15 공동선언’ 탄생의 주역으로,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대통령 외교안보통일특별보좌역, 제25·27대 통일부장관, 제24대 국가정보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사)한반도 평화포럼 공동명예 이사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경기도는 중앙정부와 민간에서 통일·외교·안보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보유한 임동원 위원장이 DMZ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