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4선의 나경원 의원의 선출은 보수진영 첫 여성 원내사령탑으로 기록된다.나 신임원내대표는 상대로 나온 후배와 두 배의 표차이로 당선됐다는 기쁨과 축하는 잠깐 접어두고 대신 해결해야 할 당 안팎의 과제는 산적해 있다.한국당은 제 1야당으로 의석 112석의 거함 이지만 이에 걸맞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최근 앞다퉈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방문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한 언론 보도와 청와대의 반응을 보면 실제 답방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면서 어수선하다.하지만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 "지금까지 북한으로부터 연락 온 게 없다. 시점이 언제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못박고 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
국회가 올해도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12월2일)을 넘겼다. 예산안 처리 파행은 자승자박(自繩自縛)이다.470조원이 넘는 새해 슈퍼예산이 4조원 규모의 세입 결손분을 둘러싼 정치 공방 등으로 가뜩이나 부족한 심의 시간을 낭비해 또다시 법정 처리 시한을 지키지 못하고 밀실 심의로 넘어간 것이다.이번 정기국회가 만료되는 9일까지 순조롭게 처리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요는 1년간 나라 살림살이를 꾸려야 할 귀중한 예산 심의 시한을 넘기는 것에 대해 국회는 미안해 하지도 부끄럽지도 않다는 듯이 아주 자연스럽게 약속을 파기했다.예산안 늑장
오세훈 전(前) 서울시장이 친정인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 단일대오 형성에 기여하는 마음으로 입당하게 됐다”고 입당의 변(辯)을 밝혔다. 당장 그의 입당에 대해 당연히 찬반 논쟁이 일 수 밖에 없다.보수세력과 한국당 당원의 입장에선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때 탈당의 단일대오를 형성해 앞장서서 위기에 처한 당을 버린 것에 대한 비판을 면치 못한 반면 한 사람이라도 더 필요한 상태에서 서울시장에 두 번이나 당선된 이력이 있는 사람을 영입했다는 그 자체에 대해 의미를 두고 있기도 하다.
‘오늘밤 김제동‘ 측이 혜경궁김씨 편파보도 논란 부터 북한 김정은 위원장 찬양자 인터뷰 논란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먼저 KBS 시사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은 지난 4일 ‘김정은 위인 맞이 환영단’의 김수근 단장 인터뷰를 둘렀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지난달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김단장은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열렬한 팬”이라고 소개한 뒤, “김정은 위원장의 방문을 환영한다. 나는 공산당이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끈 인사로 도마위에 올라와 있는 인물이다. 오늘밤 김제동’에서도 그는 김 위원장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의 김광두 부의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한다.지난해 대선 때는 문재인 캠프에 합류해 별도 경제 싱크탱크인 ‘새로운 대한민국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문 정권의 경제지도를 그렸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대통령이 의장인 국민경제자문회의의 부의장을 맡았다.김 부의장의 사의 표명이 갑작스럽게 일어난 것은 아니다.이미 예고된 사의
민노총의 안하무인 행태가 도를 넘은 지 오래다. 법 위에 존재하는 양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는 갑질 행위에 대해 국민은 이제 우려를 넘어 공분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민주노총은 약자(弱者)고 을(乙)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최근 폭행 현장이 담긴 녹음파일 유출로 사회적 물의을 일으킨 유성기업 폭력사태뿐 아니라 서울교통공사 고용
- '지나친 과욕(過慾)과 과속(過速)은 금물. 자숙(自肅)의 시간'부터 갖기 바란다.-오세훈 전(前) 서울시장이 친정인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 단일대오 형성에 기여하는 마음으로 입당하게 됐다”고 입당의 변(辯)을 밝혔다. 당장 그의 입당에 대해 당연히 찬반 논쟁이 일 수 밖에 없다.보수세력과
오세훈 전(前) 서울시장이 친정인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 단일대오 형성에 기여하는 마음으로 입당하게 됐다”고 입당의 변(辯)을 밝혔다.당장 그의 입당에 대해 당연히 찬반 논쟁이 일 수 밖에 없다.보수세력과 한국당 당원의 입장에선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때 탈당의 단일대오를 형성해 앞장서서 위기에 처한 당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그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전주보다 긍정 평가가 1.7% 포인트 내린 52.0%로 나왔다. 8주 연속 하락 이다.집권 초기 대통령 지지율은 한반도 비핵화 분위기에 80%가 넘는 고공행진을 했다.하지만 작년 5월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지속적인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민심이 얼마나 화가 나있는지 그 의미를 무겁게
지난 2분기 가계동향조사에서도 10년 만의 최악이라고 할 정도로 소득 불평등이 극도로 나빠졌다.이에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아프게 받아들인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성과를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현재의 정책 기조에는 “변화 없다”고 했다.말은 아프다면서 정책에는 변화 없다라고 하는 것은 아직도 잠에서 덜 깨어 잠꼬대하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 가구의 평균소득은 소득 하위 20% 가구 평균소득의 5.52배(5분위 배율)로 3분기
자유한국당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위원에서 위촉 37일 만에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가 한국당의 문제로 계파 정치를 지적하며 “마피아와 다를 게 하나도 없다”고 날선 비판을 하고 나섰다.전 변호사는 지난 19일 모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당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라고 진단했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계파정치에 보스정치, 두목들의 정치다.마피아보다도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