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과감한 혁신, 재무건전성 제고 및 민생경제 지원 등 긴급 경영 현안 논의를 위해 지난 18일, 임원, 본사 부서장 및 지역·사업본부장 등이 참여하는 비상경영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회의에서 LH는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질적 향상, 지역균형발전 정책 등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세부실행 계획과 3기 신도시 진행상황 및 광역교통대책 등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강력한 혁신을 통한 부패근절·공직기강 확립 등 조직 청렴도 제고 방안과 함께 부채감축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무 건전성 강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금융정의연대, 민생경제연구소, 민주노총 전해투,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 한국투명성기구, 흥국생명해복투 등 금융시민단체들은 13일 오전 11시, 서울지방검찰청 청사 정문 앞에서 “황제보석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의 배임 · 횡령 규탄 및 검찰 고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기자회견 후 ‘티브로드 지분 매각 과정에서의 배임관련 2천억 원 사익편취행위’사건과 ‘김치 와인 일감몰아주기 사건관련 141억 원 사익편취행위’ 에 대해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과 김기유 전 경영기획실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
[데일리그리드=최한기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5일 검찰개혁과 관련 “사과해야 한다”고 밝히며, 검찰 개혁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추 장관은 "현재 검찰을 지휘하는 지휘부는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 스스로 사과하지 않으면 사과하게 만들 것이다. 사과 없이 개혁은 없다"고 밝혔다.이어 추 장관은 "검찰은 더 늦기 전에 자정해야 한다"며 "이미 이뤄진 김학의 사건, MB(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부의 단죄를 봐도, 현재 검찰을 지휘하는 지휘부는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검찰이 '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HUS) 의혹과 관련해 한국맥도날드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맥도날드 품질관리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식자재 관리 장부 등 관련 문건을 확보했다.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재수사 가능성을 언급한 뒤 재수사에 나섰다. 문제가 된 '햄버거병' 사건은 지난해 7월 최모씨의 딸 이 2016년 맥도날드 한 매장에서 해피밀 세트를 먹은 뒤 용혈성요독증후군을 갖게 됐다며
[데일리그리드=박웅석 기자] 코로나 관련 물품 구매를 진행하면서 수의계약을 통해 금품수수 의혹이 있는 소방공무원이 직위해제 됐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재난본부 구조구급과 A팀장이 코로나 관련 마스크, 보호복 등 물품구매를 진행하면서 계약업체 유착과 금품수수 의혹을 적발하고 지난 27일 업무배제 및 직위해제 조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 감사관실에 해당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으며 경기도 감사관실은 해당 팀장이 근무한 구조구급과 해당 팀이 올해 업체와 100억 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진행한 것을 확인하고 현재 유착여부와 금
데일리그리드 의뢰, 미디어리서치 조사[데일리그리드=최한기 기자] 5,000억원대 고객예탁금 환매중단과 1조원 이상 투자 손실을 낸 옵티머스 및 라임펀드 수사가 축소·은폐 의혹에 휩싸이고, 검찰이 로비 정황이 담긴 자료와 진술을 확보하고도 수사를 뭉개거나 검찰 수뇌부 보고마저 누락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또한, 가해자인 라임자산운용의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다수의 검사·수사관에게 금품을 건네고 술 접대를 했으며,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에게 수억 원을 주면서 사태 무마를 청탁했다는 폭로성 발언이 큰 파장을 낳으면서 라임
秋‧尹 갈등 고조에 국민 피로감 쌓여데일리그리드 의뢰, 미디어리서치 조사[데일리그리드=최한기 기자] 대검 국감 당일인 지난 2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편지를 통해 검사 접대와 야당 인사 로비 의혹을 제기한 직후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 지시를 못 하게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근거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AI(인공지능) 전문 여론조사 기관 미디어리서치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라임수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제하도록 한 수사지휘권 발동과 관련한 사회정치여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이번 국감에서 해수부와 포스코의 유착의혹이 제기됐다.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26일 해양수산부 종합국정감사에서 “해수부가 포스코와 유착해 폐기물인 제강슬래그를 바다에 투기하는데 일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제강슬래그는 포스코 등 제철소에서 철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로, 「폐기물관리법」 상 일반폐기물로 지정되어 있다. 다만, 동법 시행규칙에 따라 적정 기준을 통과하면 재활용이 가능하다.하지만, 제강슬래그는 물과 접촉하면 화학반응으로 유해중금
근대 민주주의 체제에서 정치인이 갖춰야 하는 자질과 자격에 대해 막스 베버의 '소명으로서의 정치’'읽기에서 관료가 정치를 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너무나 유명하다.우선 그는 이렇게 말한다."진정한 관료는 그의 본래적 사명에 비춰 볼 때 정치를 해서는 안 되고 단지 '행정'만 하게 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비당파적 자세로 행정을 해야 한다. '국가이성'에 위협이 되지 않는 한, 즉 기존 체제의 사활적 이해관계가 위협받지 않는 한, 관료는 늘 그래야 한다. 관료는 '분노도 편견도 없이' 그의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관료의 명예는
[데일리그리드=이승재 앵커][데일리그리드=이시은 기자](앵커) 대한민국뉴스의 파워리더 데일리그리드TV입니다.최근 서울 옥수동 25평형 아파트에 대한 1억 9천만원 전세 계약 서류가 발견되는 등 유사 사례가 수십여 곳에서 나오면서 기술보증기금이 부동산 이중계약서 작성·은폐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시은 기자입니다(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술보증기금이 직원용 아파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중계약서’를 작성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승재(비례대표) 의원이 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
[데일리그리드=이시은 기자] 임정혁 변호사(前 내외뉴스통신 회장)가 이헌 변호사와 함께 국민의힘 몫 2명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 추천위원으로 내정됐다.더불어민주당에서 오는 26일까지 야당 추천이 없을 경우 공수처장 추천위원회 구성 방식을 변경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임정혁. 이헌 변호사를 추천한 것이다.임정혁, 이헌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6기 동기다. 임정혁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 대검찰청 차장검사 출신으로 '공안통'으로 꼽힌다. 이어 내외뉴스통신 회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라임 사건 등 관련 수사지휘권 발동 이후 '중상모략'이라고 반발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정감사에서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 부하가 아니다'라며 직격탄을 날렸다.같은 날 라임 사건 수사 지휘를 해온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은 '정치가 검찰을 덮어 버렸다'는 날선 비판을 검찰 내부통신망에 남기며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이 잘못된 전제에서 출발했고, 검찰청법 입법 취지에도 어긋나는 비상식적이라고 '분루'(憤淚)를 삼키며 사의를 표명했다.박 전 지검장은 의정부지검장 시절 윤 총장 장모를 기소했고,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영전
[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이통3사가 자신들이 운영하는 본인인증 서비스 '패스'(PASS) 애플리케이션 이용을 사실상 강제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홍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이동통신사가 사실상 패스 앱 사용을 강제했다"고 지적했다.홍 의원은 "심지어 이동통신사들은 방통위의 보안성 점검 결과를 이유로 본인확인 서비스 이용기관이 정보 입력창을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소켓방식' 중단을 통보했다"며 "방통위에서 소켓을 중단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임금옥 bhc 대표가 본사 직원이 폐업 점주에게 폭언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사과했다.앞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bhc 본사 직원이 폐업 점주에게 폭언을 했다며 bhc점주협의회로부터 제보받은 점주와 본사 직원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이 대화내용에 따르면, 정산을 마치고 폐업한지 한 달이 지난 가맹점주는 부가가치세 납부에 필요한 자료를 받기 위해 본사 담당직원에게 요청했다.이 점주의 요청에 본사 직원은 배달앱 프로모션과 관련한 미수금 4만4000원을 정산해야만 협조해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공영쇼핑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최창희 대표의 퇴진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공영쇼핑 노동조합 김영하 위원장은 20일 최창희 대표에게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의 편지를 메일로 전달했다.편지는 “어쩌다 공영홈쇼핑이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로 시작된다. 편지에서 김 위원장은 “ 최창희 대표가 언젠가 공영홈쇼핑 직원들이 대표이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미련없이 물러날 것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이제 그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공영홈쇼핑 직원들에게 안좋은 기억을 남기지 마시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전남 순천에서 마이스산업 지원금을 편취한 의혹이 발생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순천 댄스모임 동호회 회장인 A씨는 지난 2월 15일부터 이틀간 '2020 00댄스 포럼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며 '2020 MICE(회의) 개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순천시에 신청했다.행사를 마친 A회장은 자부담 1882만원이 소요됐다는 보고서를 2월 27일 제출하고 3월 13일 순천시로부터 1800만원을 받았다.하지만 실제로 포럼·세미나는 개최하지 않고 순천 00댄스 21주년 기념파티를 가졌다는 신고가 권익위에 접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던 (주)파나시아 R&D자금 부정수급 의혹이 해소됐다.의혹만으로 수개월간 곤욕을 치르고 사업영역까지 불편을 감내했던 3개월이지만 이수태 회장에게는 억울한 수치의 시기이기도 했다. 국감기간인 10월 18일, 당시 자유한국당 이 모 의원과 바른미래당 김 모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R&D 과제 재평가 및 부당수급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환수를 요구했다.R&D자금을 부정수급했다는 주장에 대해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은 국감 증인으로 출석해 이미 퇴직한
뇌관이 터진 라임, 옵티머스 게이트에 권력형 인사가 줄줄이 연루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정국은 파장이 확산일로에 있다.문재인 정권 출범 직후 판매를 시작해 문 정권과 가까운 거물급 인사들을 영업에 적극 활용한 대표적인 권력형 게이트로 비화한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2.8%의 수익을 보장한다며 1조 7000억 원을 끌어 모은 후 환매 중단을 선언한 올해 6월까지 3년 동안 코스피·코스닥 상장 기업 최소한 59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심지어 성균관대·건국대 등 대학과 한국도로공사 노조를 비롯해 개별 투자한
[데일리그리드=김수빈 기자] 최근 쿠팡 대구물류센터 단기직 직원이 퇴근 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등이 16일 고인의 실명을 거론하며 사실관계를 왜곡해 논란이 일고 있다.데일리그리드는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등 4개 시민단체의 주장 5가지의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①고인이 택배 분류 업무를 했다? 쿠팡은 이날 자사 뉴스룸을 통해 ‘고인의 죽음을 악용하는 일을 중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쿠팡은 먼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문을 뜻하는 '도어'(door)와 '게이트'(gate)는 차이가 있다. '게이트'는 거대한 문, '도어'는 조그만 문을 뜻하며, '게이트'가 통제의 의미를 담고 있다면 '도어'는 출입의 의미를 담고 있다.1972년 미국에서 발생한 '워터게이트' 사건은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을 하야하게 만든 사상 최대 정치 스캔들로 이후 권력이 연루된 대형 비리 스캔들에 '게이트'라는 말이 접미사처럼 붙게 된 계기가 됐다.'워터게이트' 정치 스캔들은 작은 사건에서 시작됐다. 1972년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있던 워싱턴 '워터게이트 호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