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강영환] 허본좌 허경영씨가 지난해 9월 국가혁명배당금당(당 대표 허경영, 이하 배당금당)을 창당하고 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등록한 이후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21대 국회의원선거가 채 9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허경영대표가 이끄는 배당금당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예비후보자 수가 전체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기자연합회(이창열 회장)는 지난 17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소재 모처에서 배당금당 허경영 대표를 초청 기자회견을 가졌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의하면 19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1호'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이 30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공수처 법안을 일방 처리한 데 반발하며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했다.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공수처 법안 처리 직후 국회에서 2시간 넘게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하지만 한국당 의지만으로는 의원직 총사퇴가 이뤄지기는 어렵다.국회법상 '국회의원 사직'이 현실화하려면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27일 공직선거법 개편안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동의 없이 몸싸움과 고성 속에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일파만파 파장이 일고 있다.1야당인 한국당은 개정안에 반대하며 지난 23일 밤 9시 49분부터 26일 0시까지 무려 50시간 11분 동안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했지만 이른바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 밀실야합으로 짬짜미한 선거법 개정안을 막아낼 수가 없었다.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게임의 룰'인 선거제 개편안이 제1야당의 동의 없이 여
2016년 2월 민주당의 테러방지법 반대 토론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진행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23일 오후 9시 49분 시작돼 26일 0시를 기점으로 '51시간 10여 분' 만에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되면서 민주주의는 자동으로 멈춰 섰다.지난 4월 선거법과 사법개혁 법안 패스트 트랙 지정을 두고 벌어진 여야 몸싸움, 국회의원 감금 사태를 촉발한 선거법 개정안이 무려 8개월여만에 '4+1'(더불어민주당·바른 미래 당·정의 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밀실야합으로 국회 본회의 통과가 '초읽
[데일리그리드=김수빈 기자] 지난 16일 EBS의 인턴으로 소품실을 전전하던 '펭수'에게 포스코가 새로운 집인 '펭숙소'를 마련해주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선 가운데 '남극의 파괴자'인 포스코가 펭숙소를 지원해주고 이를 이용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다.환경운동연합은 포스코의 펭숙소 제공 소식이 전해지자 대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이 남극 생물(펭수)을 후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히고 삼척 포스파워 석탄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논평을 냈다. 이 논평에서 환경운동연합 측은 "펭숙소를 협찬한 포스코는 기후변화를 가속화 시키는
민주당을 뺀 '3+1'(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협의체 대표들은 23일 회동을 통해 그동안 논쟁을 벌이던 석패율제는 도입하지 않고 대신 '비례 30석에 연동률 50% 적용'을 얻어내는 선에서 민주당 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범여 '4+1'은 선거법 개정 협상을 통해 군소 정당들이 총선에서 살아남기 위해 민주당으로부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얻어내 몸집을 키우고, 민주당은 그 대가로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공수처)를 얻는 야합으로 끝났다.집권당이 안정 의석을 차지하기 위해 국회를 무력화하고 꼼수를 피운 것이다.헌정 사상 유례
[데일리그리드=도라희] 창업주 고 호암 이병철 회장은 1938년 3월 삼성상회를 창업했다. 일제강점기 시절인 그당시 협동정미소 주인이던 이병철이 대구부 수동(현 인교동)에 삼성상회를 개업한 것이 그룹의 시초이다.◆ 창업과 폐업당시 29세였던 이병철은 경상남도 김해에서 농지 투기에 실패한 후 심기일전을 굳히며 자본금 3만 원(2010년 기준 약 3억원 상당)으로 삼성상회를 세우게 되었다옛 삼성상회 건물은 1997년 노후화로 인해 철거되고 대신 그 자리에는 높이 5.95m, 너비 8.7m의 삼성상회 재현 벽과 삼성상회 실물을 250분의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여야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선거법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여당인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공조 중인 야 4당의 석패율제 도입 요구에 거부 의사를 밝히고 민생·경제법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와 검찰개혁 법안 선처리를 제안했다.반면 야 4당은 선거법 처리가 먼저라는 입장이다.당은 4+1 협의체의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위성정당인 ‘비례한국당’을 만들어 비례대표 의석을 늘리겠다는 방안을 재확인했다
여야 '4+1(더불어민주당ㆍ바른미래당 당권파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대안신당)'공조의 야합이 막판 진통을 겪으면서 선거법 개정안 처리는 때 아닌 '자중지란'(自中之亂)이 일고 있다.민주당을 뺀 소위 '3+1'이 합의한 ‘연동형 30석 캡 한시 적용’과 석패율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최종 협상안을 민주당에 제시했으나 민주당의 거부로 합의가 불발된 것이다.선거법 개정안은 당초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에 50% 연동률을 적용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였지만 '4+1' 음성 써클 협의체는 제 몸 불리는데만 혈안이 돼 용도폐기 된지 이미
대학교수들이 2019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공명지조'(共命之鳥)를 선정했다고 교수신문은 15일 밝혔다.공명지조란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로 '아미타경'(阿彌陀經) 등 다수의 불교경전에 등장한다.경전에 따르면 한 머리가 항상 좋은 열매를 챙겨 먹는데 반해 다른 머리는 그렇지 못하자 시기심을 갖게 된 다른 머리가 어느 날 독이든 열매를 몰래 먹였고 결국 두 머리 모두 죽게 된다는 것인데 이는 곧 '공동운명체'란 뜻이기도 하다.눈을 국회로 돌려보면 이번 12월 민생국회에서 보이는 여야 제정당의 모습은 그야말로 가관이 아니다.지난
1년 동안 지리하게 끌어온 선거법과 공수처 설치, 수사권 조정안을 담은 '패스트트랙 전쟁'이 본 무대에 오르기도 전에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민주당을 비롯한 4+1 협의체에서는 법안 통과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법안 저지의 뜻을 명확히 함으로써 12월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민생법안과 경제 살리기 법안이 아닌 패스트트랙에 올라간 개혁 법안의 통과 여부가 최대 쟁점이 된 것은 잘못돼도 한참 잘못 된 것이다.민주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야당의 필리버스터로
민주당과 범여권 군소 정당의 협의체인 '4+1'(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민주평화당·정의당+대안신당)이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을 배제하고 올해보다 9.3% 늘어난 512조2504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만들어 통과 시킨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문재인 정부 들어와 2년 연속 9%대 증가가 이뤄지면서 무려 85조 원이 늘어난 초대형 예산이 무슨 항목이 얼마나 증액·삭감됐는지 공개하지도 않은 채 '깜깜이' 예산 수정안을 만든 뒤 표결에 부쳐 본회의 시작 후 28분 만에 정부 원안에서 고작 1조2075억원을 줄인 512조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