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4년 차가 시작됐지만 외교 안보 경제 등 사회 각분야는 잔뜩 먹구름만 끼여 있고, 대한민국 곳곳은 분열되는 등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정부와 여당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보수 야당의 대표주자인 미래통합당은 4‧15 총선이 끝난 지 3개월,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들어선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중심도 못 잡고 무기력증에 빠져 반격은커녕 제 앞가림조차 못하고 있는 등 미래가 보이질 않는다.문재인 정권은 지난 몇 년 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실정을 기화로 촛불 민심을 업고 대선과 지방선거, 총선을 통해 중앙 권력과 지방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23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강제 성추행 파문으로 전격 사퇴를 결정한 가운데, 야권과 부산공무원노조 등이 성명을 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생당 부산시당은 논평을 통해 "오 전 시장이 의도적으로 사퇴 시점을 총선 이후로 미뤘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에서는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중앙당은 그렇다치더라도, 총선 시기에 민주당 부산선대위에서 이같은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며 "사퇴와 관련한 '제안'이 명백히 사실이라면, 이는 총선 결과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
[데일리그리드=노익희 선임기자] 4·15총선을 하루 앞둔 금천구 표심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하고 있는 금천구민의 성난 민심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차성수 후보를 지지하는 쪽으로 표출되고 있기 때문이다.금천구호남향우회 5명의 역대 회장들(최병순 회장, 강승원 회장, 나이균 회장, 이충열 회장, 정평우 회장)이 차 후보 지지대열에 합류했다. 12일 금천구 정의당과 민중당이 차성수 무소속 후보 지지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두환 민생당 금천구당협위원장(서울시당위원장)도 차 후보 지지대열에 합류한 후
[데일리그리드=전민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수영구 뺑소니 사고'와 관련한 가해자 A씨가 언론에 "선거 이후에 해명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피해자 고 씨(26) 측은 SNS를 통해 "선거 이후에 입장표명하겠다고 하는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다. 왜 선거 이후죠? 일단 당선은 하고 보자 이겁니까. 선거 표심은 잡아두겠다 이건가요?"라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A씨 측은 기자와 문자를 통해 "선거 이후에 해명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A씨가 속한 캠프 측 고위 관계자도 "피해자와
[데일리그리드=전민 기자] 지난 9일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20대 청년이 모 정당 수영구 총선 캠프 선거 차량으로부터 뺑소니를 당했다고 가 13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뺑소니를 낸 가해자가 어느 후보 캠프 소속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의 보도 후 와 의 후속 보도에 따르면 수영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윤경 후보와 민생당 배준현 후보는 각기 "우리와는 관계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윤경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뺑소니 사건과 관련된 선거캠프는 수영구민
평시의 생활 폐기물 못지않게 선거철 ‘선거 폐기물’은 단기간 대량 생산되며 대부분 재활용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버려진다는 점에서 4년마다 돌아오는 심각한 오염원이다.뒤돌아서면 길 위에 바로 버려지는, 코팅종이에 찍혀 나오는 명함, 총천연색 화학염료로 색을 낸, 두 번 다시 입지 않을 점퍼와 모자, 어깨띠, 훼손을 막기 위해 비닐 코팅지를 덧댄 위로 다시 비닐테이프를 붙인 선거벽보, 전국 읍면동마다 나부끼는 폴리에스터 원단에 색색의 잉크로 인쇄한 선거현수막, 후보마다 12페이지를 빽빽하게 채워 제작하지만 빛을 보지 못한 채 봉투 째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4·15 총선 여론조사 결과 수도권에서도 민주당 세가 아주 강한 곳으로 분류되는 경기 광명 갑 선거구의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양주상 미래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광명갑 선거구는 역대 선거 결과에 비춰볼 때 진보 진영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이다.이번 총선에 불출마한 백재현 의원이 내리 3선을 지낸 곳으로 국민의당이 등장했던 지난 20대 총선을 제외한 18대, 19대 총선에서는 50% 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하지만 양당의 전략공천 결과 현재 오차
[데일리그리드=전민 기자] 부산 연제구 민생당 박재홍 후보가 선거홍보영상을 공개하고 선거 막바지 세몰이에 나섰다. 박재홍 후보는 11일 자신의 SNS에 '민생 야구(埜區) 국가대표 박재홍'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홍보영상에서 박재홍 후보는 스크린 야구장에서 배팅을 하며 '복지 안타' '교육개혁 2루타' '민생 3루타' '연제 역전만루홈런'을 외쳤다. 이어 영상에서 박 후보는 "민생 야구 국가대표 3번타자 박재홍이 해내겠습니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박재홍 후보 캠프 관계자는 야구 콘셉트로 홍보영상을 제작한데 대해,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민생당 박재홍 연제구 국회의원 후보가 '거리청소' 선거운동으로 민생행보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 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생우선 실천으로, 매일 운동원들과 거리를 밝게 하는 '거리청소'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확산방지와 청정 연제를 만들기 위한 이색 선거운동으로, 현장에서는 오고 가는 시민들의 칭찬과 격려가 쏟아지며 훈훈한 풍경이 펼쳐졌다.한편 박재홍 후보는 민생공약으로 연산교차로 일대의 '의료메카 스트리트 중심지 조성'을 내걸었으며, 이 외에 ▲연산8-9동을 잇는 도시철도 5호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민생당 박재홍 연제구 후보가 오는 3일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개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대학생과 고3학생의 복지증진 공약'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 밝힌 박 후보는 "대학생과 청년들이야말로 우리나라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어른들이 머리를 맞대, 보다 나은 여건을 만들어주고자 하는 취지"라 설명했다.또한 박 후보는 "흐르는 세월만큼이나 오르는 것이 물가다. 그 중에서도 대학등록금이나 캠퍼스 물가 상승은 감당하기 힘든 수준 아닌가. 아르바이트로는 식비, 교통비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민생당 부산선대위가 31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입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이날 출정식에는 박재홍(연제구), 노창동(금정구), 배준현(수영구), 정해정(부산진갑) 후보 등이 참석, 각오를 다지며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후보들은 "이념대결이 아닌 문제해결을 원하는 국민의 뜻에 따라, 진영 다툼의 구태정치를 혁파하고 '고칠 것은 고치고, 지킬 것은 지키는 실용적 문제 해결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제대로 된 부산, 제대로 된 가치를 찾고 제값 받는 부산 시민'을 위해 성심을 다할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박재홍 민생당 연제구 예비후보가 24일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연제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민생당 배준현 수영구 예비후보 등이 참석해 지원사격에 나섰다.박재홍 예비후보는 "기성 거대 양당체제는 더 이상 민심을 대변하는 국회가 아니다. 보수와 진보, 양 극단에 혐오를 느껴 넓어지는 중도 민심층을 대변할 정당과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연제구는 구민의 자존감이 아주 강한 곳이다. 연제구는 지금까지 매 총선 때마다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노창동 민생당 금정구 예비후보가 23일 부산시의회 입구에서 "7전8기 노창동, 금정 대통합을 이루겠다"라며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노 예비후보는 "지금 금정구는 김진재ㆍ김세연 8선 세습정치 연장이냐,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냐는 갈림길에 서 있다. 김세연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소위 말하는 '가신공천'으로 상왕 노릇을 하려고 한다. 금정구가 김세연 일가 사유재산이냐"라고 일갈하며 통합당 세습정치를 맹렬히 비판했다.또한 여당에 대해서도 "무임승차 동창회 공천이다. 구청장, 시의원, 국회의원 후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연제구는 자존감이 아주 강한 곳이다"오는 총선에서 부산 연제구에 출마한 민생당 박재홍 예비후보의 말이다.연제구는 지난 95년 구가 신설된 이후 15대 총선부터 최형우(신한국당), 권태망(한나라당), 김희정(한나라당), 박대해(친박연대), 김희정(새누리당), 김해영(더불어민주당) 등 연입 없이 매번 새로운 인물들이 당선됐던 지역이다.고인 물은 썩기 마련, 항상 쇄신을 추구했던 연제구를 두고 민생당 박재홍 예비후보는 "연제는 매 총선 때마다 기적과 이변을 일으켰던 지역이며, 지역 민심을 대변할 만한 인재를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황주홍 의원(농해수 위원장, 민생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대표 발의한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치유농업법)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치유농업에 대한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 ‘치유농업’은 농장 등에서 농업․농촌 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만성질환자 등에게 정기적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산업이다.지난 6일 통과된 치유농업법은 농업․농촌 자원을 치유자원화하여 국민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
더불어민주당이 8일 진보 성향 시민사회 원로들이 추진 중인 비례정당 창당을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하겠다는 것은 사실상 책임회피용 술책이며 꼼수에 불과하다. 정말 '목불인견'(目不忍見)이다.민주당은 군소정당의 사표(死票) 방지와 다당제 확립을 명분으로 선거법을 개정했고, 그것이 국민이 원하는 정치개혁이라고 내세웠다.이런 맥락에서 최근까지만 해도 미래한국당 창당을 '위성 정당', '가짜 정당'이라며 '의석도둑질'이라고 맹비난했던 사실을 국민 모두는 기억하고 있다.국민 보기에 부끄럽고 창피하지도 않은가?아무리 제1당을 빼앗기면 안된다는 절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천정배 의원(민생당, 광주서구을)이 "코로나19의 방역도, 경제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긴급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정배 의원은 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가 국민의 많은 노력에도 계속 확산되고 있다. 국민과 정부가 힘을 모아 조기에 극복하기를 기대하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천정배 의원은 "지금은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적인 추가 감염을 막을 수 있을지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방역 역량과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