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감반원이던 김태우 검찰 수사관은 기업, 정치인, 언론등 민간인을 대상으로 불법 정보 수집을 했고 특정 인사들의 성향을 분석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폭로전이 한달 넘게 이어오면서 온나라가 연일 시끄럽다.2018년 마지막 날 국회 운영위원회가 열렸지만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지 못한 채 정치 공방만 벌이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과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신년사는 지난해 “핵 단추가 내 책상 위에 있다”며 대미 협박을 서슴지 않았던 데 비하면 올해 김정은의 신년사는 여느때와는 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김 위원장은 그간 노동당 대회의장 연단에 서서 신년사를 낭독해왔던 것과 달리 올해 신년사에선 소파에 앉아 진행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정상국가의 정상적인 지도자의 이미지를 보
청와대가 민간기업인 KT&G의 사장교체에 관여했다는 주장이 전직 기획재정부 사무관 입에서 나와 일파만파 파문이 일고 있다.폭로의 당사자인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은 유튜브에 올린 '뭐? 문재인정권 청와대가 민간기업 사장을 바꾸려했다고?!'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청와대가 KT&G 사장을 바꾸라는 지시를 내렸고 정부는 2대 주주인 기업은행을 동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 23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일자리안정자금, 근로장려금(EITC), 두루누리 사업을 통한 사회보험료 지원 등 최저임금 인상에 대비해 확보한 총 9조원 상당의 재정지원 패키지를 신속히 집행하겠다"며 이 같은 '최저임금 연착륙 지원 및 제도개편 방안'을 발표했다.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자영업 충격을 완
최저임금 급등에 따른 불신과 부작용이 해소 될 거라는 일말의 기대가 혹시나하는 바램이였지만 역시나 무참하게 깨졌다.정부는 재계와 자영업자들의 반발에도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을 사실상 그대로 밀어붙이기로 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수정안의 골자는 노사가 임의로 합의해 휴일에도 근무한 것처럼 주는 약정휴일수당을 최저임금 위반 여부를 가릴 때 고려하지 않겠다는 것이다.최저임금 위반 여부를 가릴 때 시급을 계산(월급을 월 근로시간으로 나눔)하는데, 이때 분모와 분자에서 노사가 임의로 합의한 부분을 모두 빼겠다는 것이다.정부의 이 같은 방침
오늘은 예수 탄생 2018년째가 되는 성탄절(聖誕節)이다.성탄절은 예수가 인간의 죄를 구속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날을 기념하는 기독교(가톨릭, 개신교) 최대의 축제날이다.예수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셨으며, 세상 끝날 세상을 심판하러 다시 오신다는 것이 성탄절의 핵심 진리이기도 하다.당시 예수가 살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당시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를 메시아로 보지 않았다.그 이유는 예수는 천한 목수의 아들이었고, 학교에 다닌 적도 없으며, 출신지역이나 성장배경을 봐도 당시 주류사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산하 특별감찰반 활동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산하 반(反)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에서 일하다 '비위행위자'로 몰려 축출된 김태우 수사관은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청와대 특감반 근무 당시 "야당 정치인과 언론사에 대한 동향 보고도 작성해 보고했다"고 폭로했다.폭로 내용을 보면 전 기재부 장
지난 18일 대통령 탄핵 후 김무성,유승민의원등과 함께 당시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을 탈당해 바른당 창당 공신이었던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 하루종일 들썩 였다.이날 오전 바른미래당 탈당,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한 이학재 의원 앞을 바른미래당 일부 당직자‧당원 10여 명이 둘러싸 거센 항의로 국회 정론관 앞은 아수라장이었다.이들
지난 18일 대통령 탄핵 후 김무성,유승민의원등과 함께 당시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을 탈당해 바른당 창당 공신이었던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 하루종일 들썩 였다.이날 오전 바른미래당 탈당,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한 이학재 의원 앞을 바른미래당 일부 당직자‧당원 10여 명이 둘러싸 거센 항의로 국회 정론관 앞은 아수라장이었다. 이들은 이 의원에게 바른미래당 몫으로 받은 국회 정보위원장 자리를 내놓고 갈 것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하고 취재진까지 몰려들자 이 의원은 기자회견 후 예정돼 있던 기자들과의 만남을 진행하지 못
여야 5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선거제 개혁 논의에 착수해 내년 1월 임시국회를 열어 선거제도 개혁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일단은 정치개혁 방안의 단초를 열었지만 합의 과정까지 그렇게 순탄치만은 않았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단식 투쟁까지 불사한 소수 야당 대표들의 거센 요구와 변화와 개혁을 주문하는 여론의 압박에 마지못해 수용한 것이다.합의 내용에는 올해 말로 종료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연장해 비례대표 확대와 비례·지역구 의석 비율, 의원 정수 확대, 지역구 의
자유한국당은 인적쇄신의 일환으로 15일 현역 의원 112명 중 21명의 당협위원장직을 박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교체 대상은, 현역 21명과 원외위원장 58명 등 모두 79명으로, 비박계 좌장격인 6선의 김무성, 친박계 핵심인 4선의 최경환 의원이 포함됐다.인적쇄신의 칼날을 피하지 못한 현역의원 21명 중 친박(친박근혜)‧잔류파는 12명, 비박(비박근혜)‧복당파는 9명으로 이들중에 친박계 내지 잔류파 의원들은 이번 결과에 즉각 분통을 터뜨리며 인적쇄신을 빙자한 ‘친박계 찍어내기’라는 의구심을 거두지 않았다.또한, 이번에 배제된 의원
문재인 대통령이11일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일자리 둔화의 원인을 파악해 최저임금 인상속도를 조절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히며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을 제기했고 이어 "고용문제는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엄중한 평가"라는 말도 했다.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도 그제 취임사 및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저임금의 인상 속도를 조절하고 산정 방식도 바꾸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