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 앞도 예측 할 수 없을 만큼 태풍 없는 장마전선이 오르락 내리락 하며 국지적으로 가공할 '물 폭탄'을 떨어뜨리며 수십여명의 국민이 생명을 잃고 막대한 재산 피해가 초래된 '인재'(人災)형 재난이 진행 중이다.세계를 공포로 몰아넣는 코로나 위기를 비롯해 올 여름 장마, 초미세먼지, 인천 수돗물서 깔따구 발견 등등 자연재해(災害) 이면서도 인재(人災)에 가깝다.그런 가운데 의암댐의 위기 대처 방식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 6일 6명이 희생된 '의암댐 참사'도 당시 현장의 물살을 직접 확인했다면 도저히 내릴 수 없는 사고였다.재해 예
서울중앙지검장, 검찰국장, 대검 반부패부장, 대검 공공수사부장등 소위 검찰내 '빅4'로 불리는 요직을 모두 꿰차는 등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법무부가 7일 단행한 검사장급 이상 인사의 특징은 '내 편' 인사가 두드러졌고, 반면에 '윤석열 검찰총장'은 추미애 법무장관 측근 그룹에 완전 포위돼 고립무원의 처지에 빠졌다.추 장관은 지난 1월 장관 취임 후 첫 검찰 인사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비리 수사를 이끌었던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을 부산고검 차장으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해 온 박찬호 공공수사부장을 제주지검장으로
주로 노인들이 자식들에게 자신의 장례 부담을 지우고 싶지 않아 가입하게 되는 상조서비스의 소비자 피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상조서비스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지난 5년간 총 5,381건으로 연평균으로 약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조서비스 관련 주요 소비자 피해 유형은 다음과 같다.1) 중도 해지 시 이미 불입한 납입금의 환급 거부2) 해약 시 과다한 위약금 공제로 인해 해약환급금 과소 지급3) 실제 제공되는 장례 서비스가 당초 약정과 달리 부실하거나 추가요금 요구4) 회원모집 후 폐업 등
더불어민주당이 176석 의석 숫자만 믿고 신중한 검토 없이 위헌 논란에 휩싸인 법안들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면서 '입법 폭주'비판이 거세다.87년 이후 최초로 탄생한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일부 법안이 '위헌 논란'에 휩싸였다.현재, 부동산 대책 관련 법안은 재산권 침해와 소급적용, '대북전단 살포금지법'(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표현의 자유 제한 등의 문제점이 민주당 내에서도 제기될 정도로 문제의 소지가 있다.우선, 다주택자의 종부세율을 최고 6%로 인상하는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은 재산권에 대한 헌법상 과잉
식탁에서도 동창이나 클럽 모임을 가도 대화의 기승전 집값 상승으로 가장 핫 이슈일 정도로 어떤 문제보다도 심각한데 정치권만은 유독 여·야를 막론하고 서로 책임을 미루며 '내 탓'은 찾아 볼 수 없고 오로지 '네 탓'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국정운영의 한 축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과거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워 '재미 좀 봤다' 던 행정수도 이전을 불쑥 꺼내지를 않나, 야당으로서 존재감을 찾아볼 수 없는 미래통합당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꿀 먹은 것처럼 침묵만 지키고 있어 집 값 안정은 해결의지가 보이지를 않는다.
일찍이 조선의 선조(宣祖)는 이순신(李舜臣)의 학문과 덕업은 중국 한(漢)나라 때 장량(張良)이 황석공에게 전수받은 비서(祕書)에서 전수받은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이는 한(漢)나라 고조 유방(劉邦)이 천하를 통일한 비법이 담긴 책으로, 유학(儒學)의 도덕론을 영향받아 오덕(五德)을 논했다. 특히 이것이 처세(處世)와 치국경세(治國經世)의 원리가 되므로 세인들은 이를 ‘천하경영의 방법’이라고 한다. 이처럼 이순신의 정신과 학문은 수천년 역사 속에서 전해온 천하경영의 도덕론에 기반한 심오한 것이다. 특히 비서의 이론도 유학의 이념인 수
◇ '재벌 비자금 관리' 결혼미끼 3억 편취재벌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국제금융전문가라고 속인 뒤 40대 전직 은행원에게 결혼하자고 접근해 3억원을 빼앗은 지 모씨가 구속되었다.지 씨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이모씨에게 자신을 '재벌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국제금융전문가'라고 속인 뒤 결혼하자고 접근, 모두 3억원을 받아 가로챘다. 지 씨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 등지에서 "스위스 은행에 입금된 재벌들의 비자금을 활성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자금이 동결돼 그러니 호텔비를 대신 결제해 주면 2∼3일 후에 변제하겠다."라는 수법으로 이
병신년(1597) 겨울 일본은 조선을 재침하기 위해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가 먼저 부하 요시라(要時羅)를 시켜 이순신을 모함하는 흉계를 꾸몄다. 거짓으로 조선과 수호(修好)를 맺을 것을 청하면서 일본에 있는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곧 조선에 올 것이니 이순신으로 하여금 요격하게 하라는 것이었다. 이 내용을 도원수(都元帥) 권율(權慄)에게 통보하였고, 조정은 절호의 기회로 알고 이순신에게 요시라의 계책대로 출동하기를 명령하였다. 그러나 이순신은 적의 말이 거짓임을 알고 끝내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 그 결과, 2월 1일 선조는
서울집값 다시 반등하나 최근 발표된 집값 통계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줄어들면서 반등하는 모양새다.한국감정원 발표에 따르면 6월 1주 서울아파트 가격은 9주만에 하락을 멈추고 보합세로 전환되고 있다. 강남3구 아파트 가격의 낙폭은 크게 둔화되고 있다. 작년 말 21억원을 찍었던 잠실 리센츠 84㎡는 18억원대로 빠졌다가 20억원대로 회복을 하였다. 잠실주공5단지, 래미안퍼스티지, 대치래미안팰리스 등 강남권 대표 아파트들 대부분이 회복세이다.비 강남권과 수도권 경기도는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최근들어 정부산하 공공기관의 고위 간부가 직원들에 대한 성희롱.성차별 발언 등이 심각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문체부산하 저작권보호원 경영기획실장 A씨가 직원 다수에게 반복적으로 성희롱.성차별 발언과 폭언 등을 저질러 지난 5월 18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파면 의결됐다.직원들은 파면된 A씨에 대해 엄중 징계요구 탄원서를 제출했다.파면된 A씨는 기관장인 저작권보호원 원장을 제외하면 가장 고위직인 경영기획실장(1급)으로 지난해 10월 임용됐으나, 직원들에 대한 성희롱.성차별 발언을 비롯해 폭언과 무기계약직 직원
1. 《난중일기》와 《서간첩》 이외 또다른 이순신의 작품이 존재하는가? 후대에는 이순신이 직접 작성한 《난중일기》와 《서간첩》(국보 76호)이외에 이순신의 글씨라는 편지들이 매우 많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 중에는 추정작품도 꽤 있지만 대부분이 가짜이다. 필자가 지금까지 감정 의뢰를 받은 것만도 80여 건에 달한다. 특히 일정시대에 위작들이 많이 만들어졌는데, 이는 오래된 장지(狀紙)에 친필을 모사하거나 유사한 필체로 내용을 만들어 쓴 것들이다. 이순신 유물하면 상당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위조한 것이다. 일반인들이 봐서는
[데일리그리드=이승재]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촌고령화 실태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은 면지역에 130만, 읍지역에는 65만명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20%와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 30%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각 연령대별 농업인중 77.4%인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1천만원 미만의 수입으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 대부분의 고령농업인은 농지 이외에 다른 소득원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며,“자식이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전통적인 윤리관의 약화는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