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후보자의 낙마에 인사라인 책임론까지 불거진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인선을 두고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1일 브리핑에서 후보에서 지명 철회된 2명의 장관에 대해서'큰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말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윤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도 문제 있다고 지명철회한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아들의 포르셰 보유에 대해 “3500만 원으로 가격 기준으로 큰 문제가 아니고, 초호화 유학을 하고 있는 아들이 외국에 있으니 당연히 외제차를 타지 않겠느냐"는 궤변까지 늘어놔 가뜩이나 화가 나 있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재개발 지역 상가 매입 논란과 관련해 사의를 밝혔다. 작년 7월 25억7000만원 상당의 서울 동작구 흑석동 건물을 구입한 것을 두고 '투기 논란'이 거세지자 더 이상 자리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사퇴라는 꼼수로 김의겸 투기 사건이 가려져서는 안 된다.지금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목전에 두고 가치가 급상승 중인 서울 흑석동 재개발 구역에서 부동산을 사들였다는 소식에 국민은 망연자실하고 있다.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변동내역을 보면 김 대변인은 지난해 7월 2
막말 및 이념성 편향 논란 등에 휩싸인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6일 열렸다.김 후보자에 대한 상식이하의 언행과 행동은 일반 국민들은 감히 꿈도 꾸지 못할 정도로 과격하고 어느 한 쪽에 치우쳐져 있다.김 후보자는 지난 2015년 당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천안함 폭침 5주기에 해병대를 방문에 대해 ‘군복 입고 쇼나 한다’고 비난하고,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씹다 버린 껌’, 추미애 의원을 ‘감염된 좀비’라는 막말을 서슴없이 했다.또한, ‘박왕자씨 사건은 통과 의례’
국회 인사청문회가 어제 7명의 장관 후보자를 대상으로 시작됐지만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르며 인사청문회 시작 부터 날선 여야 공방이 주를 이뤘다.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 나와 “실거주 목적으로 구매했으나 사려깊지 못한 행동이었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부분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하지만 최 후보의 말대로 2주택 1분양권으로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것을 실거주 목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집값 폭등과 집 없는 서러움에 시달려 온 서민들의 정서를 무시하는 것을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양국의 기싸움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중재론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중재 외교가 곤경에 빠진 것은 어찌보면 문 정부 스스로 자초한 결과다.지난 하노이 회담에서 북·미간 양국의 비핵화를 접근하는 방식의 간극이 얼마나 큰지를 재차 확인하고 발걸음을 돌려 냉각기가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을 문 정부가 모른다는 것은 무능을 넘어 무책임한 자세다.'하노이 노딜'은 어찌보면 이미 예견된 것이나 다름없었다.이미 지난해 6.12 싱가포르 1차 북미정상 회담 직전 미국은 협상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지금 대한민국은 깊은 수렁에 빠져 푯대를 잃고 허우적대고 있다.'경제면 경제', '안보면 안보', '국방이면 국방', '사회면 사회' 그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된거 없이 총체적 난국 상태에 빠져 대한민국의 미래는 한치 앞도 보이질 않는다.'이게 나라냐'며 촛불 민심을 등에 업고 집권했던 문재인 정권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장담했던 문 대통령은 자신의 말대로 대한민국은 시대적 흐름과 세계적 흐름과는 역주행하며 참담한 대한민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오죽했으면 문재인
북-미 기싸움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청와대가 최근 비핵화 해법을 놓고 ‘중재자’ 구실을 해야 하는 청와대가 나름의 대안을 제시해 논란의 여지가 되고 있다.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실패 이후 극한 대치 상황을 푼다고 내놓은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와 같은 섣부른 대북제재 완화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불량 전략이다.한반도가 북·미 정상회담 이전 상태로 돌아가 군사충돌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재자 역할은 오히려 '불 난 집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다.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미국과 북한의 팽팽한 기 싸움 속에서 우리만 대북제재를 완화를
장관후보자들의 자질과 재산형성 과정에 의혹과 문제점이 잇따라 불거지는 가운데 앞으로 있을 인사청문회가 여·야간의 첨예하게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개각에선 7개 부처 중 4명이 다주택자로 비율이 더 높아져 조만간 열리는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한바탕 홍역을 치를것이 불보듯이 뻔하다.이번 개각에 지명된 장관 후보자들의 흠결을 보면서 문 정부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국민 앞에 이런 인사안을 들이 내밀고 있는지 한 번 들어 보고나 싶다이 정부는 출범 초기 인사의 5대 원칙을 제시하며 "부동산 투기 관련자는 장관에 임명하지 않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입으로는 '경제보다 중요한게 없다'고 말하면서도 뒤로는 '핵 불장난 카드'를 또 다시 만지작거리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김 위원장은 지난 6∼7일 평양에서 열린 제2차 당 초급선전일꾼대회에 보낸 서한에서 "경제발전과 인민 생활 향상보다 더 절박한 혁명 임무는 없다"고 말했다.북한은 1980년
우리나라의 출산 감소 추세가 재난(災難) 수준을 훨씬 뛰어 넘어 국가적인 재앙(災殃)수준으로 추락했다.설마 설마 했는데 한국의 합계출산율(임신 가능한 연령대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이 2017년 1.05명에서 지난해 0명대인 떨어지는 '0.98명'이라는 최악의 비상상황에 이르렀다.1년 전 1.05명보다 0.08명 감소해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이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조사받은 전·현직 판사 중 10명을 추가 기소하는 등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검찰은 5일 전·현직 고위 법관 10명을 추가 기소한 직후 현직 법관 66명에 대한 비위 사실과 증거자료 등이 담긴 징계 관련 자료를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실로 보냈다.전현직 법관 14명이 피고
초(超)고농도미세먼지가 1주일 이상 한반도를 공습하며 전국민이 숨쉬기 조차 어렵고 피신 할 곳도 없어 고통과 공포에 떨고 있다.미세먼지 배출량을 30% 감축하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과 정반대로 전국은 온통 휘뿌연 잿빛에 갇혔다.오죽했으면 미세먼지를 '문세먼지', 지금 상황을 '미세먼지 무정부 상황'이라는 비판이 일겠는가?이런 비판을 의식해 문 대통령은 어제 중국 정부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의 동시 시행, 서해 상공의 인공강우, 미세먼지 예보 시스템 공동추진을 거론하며 미세먼지 해결 대책 마련을 거론 했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