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강제징용 배상을 둘러싼 한‧일 양국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우리나라 대법원이 일본 기업들의 징용배상을 판결하고 국내 자산을 처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일본 정부는 자국의 핵심부품의 대한수출을 금지시키는 '우'(遇)를 범했다. 아베의 무모한 경제 도발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직전 상황처럼 한순간도 긴장을 놓치지 못할 만큼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일본의 '한국 침략 DNA'는 셀 수 없을 만큼 크고 작은 수많은 도발과 침범을 제외하더라도 1592년 임진년의 왜란과 1597년의 정유년의 재란, 그리고 1910년 일본
한국당은 턱 밑까지 다가온 위기를 전혀 위기로 느끼지 못하고 있으니 '위기(危機)중에 위기(危機)'다.박근혜 前대통령 탄핵이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저희가 잘못했습니다."라는 현수막을 펼쳐놓고 그 아래에서 무릎을 꿇는 퍼포먼스를 벌였지만 누구에게 뭘 잘못했는지 제대로 알기나 하고 무릎 꿇는 시늉을 벌였는지 지금와서도 전혀 달라진게 없다."보여주기 식 이벤트"는 그만하라는 질타가 당 안팎에서 나올 만큼 진정성 없는 반성과 사과는 '호응과 갈채'대신 '질타와 비판'이라는 '극한 거부반응'만 일으키고 있다.탄핵 이후 집권한 문재인 정
지금으로부터 100년前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일어난 '3·1독립만세운동'은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남녀노소는 물론 지역, 계층 구별 없이 전 국민이 들고 일어난 비폭력 항일민족혁명 이었다.비록 당시 3.1운동은 일본의 억압과 무차별한 탄압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할 수는 없었으나 그 '맥(脈)'은 계속 이어져 정신(精神)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의 초석(楚石)이 되었고, 외교 활동의 중심은 물론 민족적 정체성, 자아를 결집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하여 결국 독립으로 이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3.1 독립운동이 발생한지 1
한국의 경제‧안보 상황이 마치 구한말 열강이 한반도를 유린하던 모습이 연상될 정도로 최대 위기에 빠졌다.북한을 비롯해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국이 눈앞에서 우리 미래 먹거리와 주권과 안보를 겁박하고 있지만 사태가 해결 될 기미는 전혀 보이질 않는다.우리 영토에서 열강들끼리 세력 다툼을 벌이다 청일, 러일 전쟁이 터졌던 구한말과 데자뷔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아베 정권은 지난 7월 1일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불만 제기를 넘어 국제 분업 질서에 반하는 일방적 수출 규제를 자행했고, 23
아베 정권이 선거 이후에도 '한국 때리기'를 이어나가고 있다.아베 일본 총리가 일본 참의원 선거 직후 아사히TV와의 대담에서 날로 격화된 한일관계와 관련해 '한국이 먼저 답을 가져와야 한다'는 망발로 국민의 분노를 더욱 가중시켰다. 선거 이후 일본 정부가 변화 할 것이라는 기대는 이제 기우가 됐다.가해자인 아베가 피해자인 한국 보고 해답지를 가지고 오라는 것은 마치 '강도가 피해자한테 강탈당할 예상 리스트를 사전에 제출하라'는 것과 다름없다.지난 21일 실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여권이 예상대로 압승을 거
일본 극우 성향의 후지 TV 논설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망발로 파문이 일고 있다. 가뜩이나 일본의 경제침략 도발에 곱지 않은 한국민들의 감정에 기름을 쏟아 부었다.지난 17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방송에서 정치부장 출신의 논설위원, 히라이 후미오가 진행하는 2분30초 분량의 온라인 프로그램에서 '문재인은 해임(탄핵)될 수밖에 없다'를 오늘의 주제로 삼아 가짜뉴스와 망발을 여과 없이 쏟아냈다.이자는 방송 시작부터 문 대통의 탄핵을 언급하며 내정간섭까지 하는 등 한국의 정치적 분열을 꾀했다.방송
자유한국당이 또 다시 세월호 막말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키며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발단은 어제 아침 한국당 최고위원회에서 정미경 최고위원이 일본의 보복 조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댓글을 소개한다면서 "세월호 한 척으로 이긴 문 대통령이 이순신 장군보다 낫다"는 발언으로 주변에 앉아있던 회의 참석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문 대통령이 싼 배설물은 문 대통령이 치우는 게 맞고, 아베 총리가 싼 배설물은 아베 총리가 치워야 하는 게 맞지 않냐"고도 주장했다.이어진 발언에서 정 위원은 "문재인 정권은 임진왜란
예나 지금이나 일본은 참으로 못됐다. 우리역사에 침략자이고 훼방꾼에 불과한 일본의 불합리한 대한(對韓) 수출 규제 조치로 우리 국민의 뇌리에는 일본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나라가 됐다.20세기 초, 무늬만 대동아공영(大東亞共榮)을 외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동남아시아등을 침공해 유린했고, 심지어 태평양 건너 미국까지 침략의 야수를 뻗었던 일본이다.한 세기 정도 지나니 이제는 과거를 부인하는 것도 모자라 과거를 말하는 것조차 보복으로 대응하고 있으니 말이다,지금 일본의 권력을 잡고 있는 아베를 비롯한 보수인사들(보수라 하지
11일 발표된 ‘2019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을 보면 올 상반기 FDI(도착 기준)는 56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45.2% 감소경제에 적색 경보음이 켜졌다.근본 원인은 각종 규제와 높은 인건비, 강성노조 등으로 한국이 투자처로서 매력을 잃었다는 것과 아울러 국내 기업들의 '탈(脫)한국' 러시도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올해 1분기 국내 기업 등의 해외직접투자액(ODI)은 141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1분기보다 44.9% 늘어나 분기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81년 4분기 이후 38년 만의
서울시교육청이 9일 올해 13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기준 점수인 70점에 미달한 8곳에 대해 지정 취소 결정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무더기 탈락’이 현실화 된 것이다.이번 평가 결과로 올해 전국 재지정 평가 대상 24개 학교 가운데 자사고 탈락 위기 학교는 전북 상산고, 경기 안산동산고, 부산 해운대고에 이어 총 11곳에 이른다. "경쟁 위주의 고교교육과 서열화된 고교체제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자사고 지정이 취소된
한국말이 서툰다고 한국인 남편으로부터 베트남 출신 아내가 죽도록 폭행을 당한 장면이 담긴 동영상에 국민의 '공분(公憤)'을 일으키고 있다.SNS를 통해 퍼진 2분33초짜리 영상속 장면에는 "엄마, 엄마"를 외치며 울부짖는 두 살배기 아기 곁에서 "잘못했습니다. 때리지 마세요"라는 절규에 가까운 비명을 지르는 베트남 이주여성을 향해 한국인 남편의 주먹질과 발길질은 멈추지 않았다.경찰 진술에서 이번 사건의 피해 여성은 남편에게 하도 맞아 몰래 동영상을 찍었다고 밝혔다.짐승보다 못한 '천인공노(天人共怒)'할 폭력행사에 국내는 물론 베트남
일본 정부가 오는 21일로 예정된 일본 참의원 선거 유세에서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한국은 수출을 해서 먹고 사는 국가로 그중에 상당부분을 반도체가 차지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한 아베의 정치몰이 게임으로 한국경제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일본의 언론들은 일제히 ‘혐한(嫌韓) 감정'을 이용해 아베 정권이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 법원 판결을 빌미로 '경제 보복'을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 아베가 선거에 이용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는 비판이 목소리가 높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