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김수빈 기자] 전월세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상한제가 담긴 이른바 '임대차 3법'중 일부가 오늘(31일) 국무회의 의결 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시행된다.지난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공포안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임시 국무회의서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정기 국무회의가 내달 4일로 예정돼 있지만 부동산 시장 안정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임시 개최됐다.이번 개정안은 전월세 계약을 당초 2년에서 세입자가 원하면 한차례 갱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2+2년, 총 4
부동산 정책에 관여하는 상임위에 있으면서 부동산 재산을 불린다는 이해충돌의 문제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1대 총선 후보자 등록 때 신고한 재산을 분석한 결과 21대 국회의원 셋 중 한명 꼴로 집을 2채 이상 보유한 의원 수는 약 88명으로 이는 전체의원수의 29.3%에 달해 국민 평균 다주택자 비중(15.6%)보다도 2배나 큰 것으로 집계돼 비판을 받았다.경실련은 국회의장에게 국토교통위ㆍ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다주택자 의원들의 사보임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국회의원의 절반 이상이 21대 국회 들어와 바뀌었
[데일리그리드=민영원]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인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30일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지난 6월 한 달간 외국인의 국내부동산(건축물) 거래량이 2,090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국내 부동산 시장이 외국인 투기꾼들의 투전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성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2020.6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거래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외국인의 국내부동산 거래량 월별평균은 1,461채였다. 성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주요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달만 되면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기자]앞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형법과 형소법 법률용어가 알기쉬운 우리말로 바뀐다.미래통합당 윤한홍 의원(마산회원구)은 지난 7월 22일과 29일, 난해한 법률용어를 정비한 형법과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 형법 및 형소법은 각각 1953년, 1954년 제정된 이후 60년 이상 경과하였음에도 제정 당시의 어려운 한자어, 일본식 표현,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 등이 그대로 사용되며, 국민들이 그 내용을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이에 개정안에서는 ‘인거인(隣居人 = 이웃사람)’,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민식이법’이 시행되면서 과잉처벌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긴급자동차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를 일으키면 긴급활동 상황을 참작해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는 입법이 추진된다.미래통합당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9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에 시행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13(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일명 민식이법이 모든 차량에 적용되어 공무상 긴급한 상황을 다루는 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의 여파가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경기를 뒤흔들고 있다. 에스테틱 업계처럼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산업군은 휘청거릴 수밖에 없다. 피부관리실을 방문하는 고객 발길이 뚝 끊기면서 암담한 시간을 보내는 에스테티션들이 많다.지금 이 상황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있는 피부관리실도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서비스인 비대면 서비스 산업이 발달하고 있다. 박명선 중국제림대표이사는 “에스테틱 산업이 ‘코로나19’라는 변수 앞에서 풍전등화가 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라며 “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기자]미래통합당경남도당(위원장:윤한홍 국회의원)은 지난 28일 양산에서 경남여성시‧군의원협의회의를 개최하고, 박금자 진주시의회 부의장을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은 수락 연설에서 "여성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경남 시군을 직접 발로 뛰겠다며, 여성의 위상을 재정립하여 많은 여성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또한 내가 사랑하는 미래통합당이 도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여 정권을 다시 찾아오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정선(함안군다) 전반기 회장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국회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은 최근 5년 6개월간 병원이 비급여진료비를 과다청구했다가 환자에게 환불한 금액이 106억 509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병원이 비급여진료비를 과다청구했다가 환자에게 환불한 금액은 ‘15년 21억 9655만원(8127건), ‘16년 19억 5868만원(7247건), ‘17년 17억 2631만원(6705건), ‘18년 18억 36
[데일리그리드=민영원] 미래통합당 국회 정무위 간사인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28일 “올해 현충일 행사에 천안함 유족들이 초청받지 못한 것은 국가보훈처가 의도적으로 배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올해 현충일을 앞두고 천안함 유족들은 국가보훈처로부터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선생님을 초청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내용의 양해문을 받았다. 그동안 현충일 행사에는 2~3만명이 참석했으나,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00명 규모로 참석인원을 제한했던 바 있다.보훈처는 초청인원 중 천안함 유족 등 서해수호 유
[데일리그리드=민영원]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12월 매년 4,000여 건의 정전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소비자의 「정전피해 배상 절차의 투명성 제고」 방안 마련을 한국전력공사에 권고한 바 있다.구자근 의원(미래통합당 경북 구미시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권익위로부터 제출받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권고과제 이행현황’에 따르면, 이행 권고 5개 과제 중 한전의 이익을 보호 할 수 있는 ‘전기사용신청(계약) 과정에서 소비자의 불이익 가능성에 대한 고지 강화’ 단 1개 과제만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미이행 4개 과제는 소
데일리그리드 의뢰, 미디어리서치 조사[데일리그리드=김수빈 기자]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文 대통령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면서 정권 위기로 치닫자 '다주택자 세금폭탄'의 극약처방을 냈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떨어지는 정부 지지율을 잡기위해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으로 이름 붙여진 7.10 부동산대책을 내놓은 정책의 핵심은 다주택자에겐 세금을 올리고 실수요자들에겐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의 이 같은 발표를 두고 야권은 일제히 비판에 들어갔다.미래통합당은 부동산 정책 문제 책임을 지고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해임
[데일리그리드=이시은 기자][데일리그리드=이시은] 바른인권여성연합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차별금지법에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어 바른인권여성연합이 주관하고 미래통합당 서정숙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차별금지법에 숨겨진 여성 역차별 대응방안' 포럼이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서정숙 국회의원의 개회사, 이기복 바른인권여성연합 상임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관한 국민여론조사(김정희 바른인권여성연합 공동대표) △차별금지법 속의 여성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ㆍ부여ㆍ청양)은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장관 이인영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인영 후보자의 창의적 해법이라는 것은 국제사회 대북 제재를 창의적으로 어기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 의원은 “전대협 초대 의장 출신인 후보자에 대해 국민들은 ‘반미(反美)’, ‘우리민족끼리’라는 이미지를 먼저 떠올린다”라며 “대한민국 정부의 국무위원이 되고자 하는 후보자에 대한 (사상)검증을 위한 질문은 당연히 필요하다”라며 질의를 시작했다.정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연이은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로 금융소비자들의 고통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원인 파악 및 대책마련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미래통합당 윤창현 의원은 바른사회운동연합, 미래대안행동과 공동으로 23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범죄의 온상이 된 사모펀드, 원인과 대책은?”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윤창현 미래통합당 의원은 환영사에서 “최근 사모펀드를 사기펀드라고 조롱하면서 급격한 투자 위축이 일어나고 사모펀드 시장이 명맥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하며 “사모펀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미래통합당 배현진 의원(서울 송파을)은 21일, 스포츠비리 및 체육계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매년 의무화하고 예방교육 기능을 강화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故최숙현 선수 사건과 과거 심석희 선수 성폭행 피해 폭로 등 체육계에 인권침해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자 정부는 스포츠비리 조사 및 체육인 인권보호를 전담하는 ‘스포츠윤리센터’를 신설하기로 결정하고 다음달 출범을 앞두고 있다.스포츠윤리센터의 법률적 근거인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시행일 8월5일)을 살펴보면 해당 기관의 업무 범위에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문재인 정부 임기동안 서울에서 재산세가 30%이상 오른 가구가 무려 14배 이상 늘면서 집값 상승과 공시가 인상으로 세부담 상한 가구가 폭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미래통합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은 20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제출한‘2017~2020년 주택분 재산세 및 공시지가 현황’에 따르면, 재산세가 전년 대비 상한선인 30%(*공시가격 6억 초과 대상)까지 오른 고지서를 받은 곳이 2017년 4만 541곳에서 2020년 57만 6294곳으로 무려 14.2배 증가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로 인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곤두박질치고 여권 대권주자의 판도도 요동 치고 있다.예기치 못한 박 전 시장의 사망은 지난 2017년 대선 이후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였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추행 사건과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연루 의혹으로 줄줄이 낙마하고 추락한 또 하나의 대형 사건으로서 국민에게 크나큰 충격을 줬다.박 전 시장의 사망은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에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으로 사퇴한 부산시장 선거에 이어 서울시장 선거까지 치르게 돼 몸집을 키웠다.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의 국내 시장 종속화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신규 콘텐츠 제작에 어려움 겪고 있는 국내 영상콘텐츠 산업에 대한 지원 시급한 가운데 배현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토종 영상컨텐츠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17일 배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영상컨텐츠 제작비용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을 중소기업은 20%, 중견기업 15%, 대기업 10%로 각각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상 세액공제 비율인 중소기업 10%, 중견기업
남북관계 교착·부동산 정책 논란과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사건 등 악재가 겹치며 빠른 분위기의 전환 없인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 속에 각종 여론조사기관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고공 추락한 결과가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최근 리얼미터가 지난 7월 13~15일 동안 사흘간 전국 유권자 1천51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에 비해 4.6%포인트 떨어진 44.1%로 집계된 반면, 부정평가는 5.2%포인트 오른 51.7%(잘못하는 편은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 금융당국이 오는 20일 사모펀드 집중점검반을 출범해 다음달부터 3년 간 사모운용사 233곳을 전수 검사한다.지난해부터 잇달아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켜 투자자 피해를 키우고 있는 사모펀드가 골칫덩어리로 전락했다. 금융업계에서는 이번 검사를 통해 사모펀드를 둘러싼 각종 문제점이 곪아터져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옵티머스 처럼 사기나 깜깜이로 운용하는 곳들도 많이 나올 것이고, 앞으로 코로나19로 경기가 안 좋으니깐 이와 관련해 환매가 중단되는 펀드들도 계속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 이번 점검이 사모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