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김제동‘ 측이 혜경궁김씨 편파보도 논란 부터 북한 김정은 위원장 찬양자 인터뷰 논란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먼저 KBS 시사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은 지난 4일 ‘김정은 위인 맞이 환영단’의 김수근 단장 인터뷰를 둘렀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지난달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김단장은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열렬한 팬”이라고 소개한 뒤, “김정은 위원장의 방문을 환영한다. 나는 공산당이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끈 인사로 도마위에 올라와 있는 인물이다. 오늘밤 김제동’에서도 그는 김 위원장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의 김광두 부의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한다.지난해 대선 때는 문재인 캠프에 합류해 별도 경제 싱크탱크인 ‘새로운 대한민국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문 정권의 경제지도를 그렸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대통령이 의장인 국민경제자문회의의 부의장을 맡았다.김 부의장의 사의 표명이 갑작스럽게 일어난 것은 아니다.이미 예고된 사의
민노총의 안하무인 행태가 도를 넘은 지 오래다. 법 위에 존재하는 양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는 갑질 행위에 대해 국민은 이제 우려를 넘어 공분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민주노총은 약자(弱者)고 을(乙)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최근 폭행 현장이 담긴 녹음파일 유출로 사회적 물의을 일으킨 유성기업 폭력사태뿐 아니라 서울교통공사 고용
- '지나친 과욕(過慾)과 과속(過速)은 금물. 자숙(自肅)의 시간'부터 갖기 바란다.-오세훈 전(前) 서울시장이 친정인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 단일대오 형성에 기여하는 마음으로 입당하게 됐다”고 입당의 변(辯)을 밝혔다. 당장 그의 입당에 대해 당연히 찬반 논쟁이 일 수 밖에 없다.보수세력과
오세훈 전(前) 서울시장이 친정인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 단일대오 형성에 기여하는 마음으로 입당하게 됐다”고 입당의 변(辯)을 밝혔다.당장 그의 입당에 대해 당연히 찬반 논쟁이 일 수 밖에 없다.보수세력과 한국당 당원의 입장에선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때 탈당의 단일대오를 형성해 앞장서서 위기에 처한 당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그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전주보다 긍정 평가가 1.7% 포인트 내린 52.0%로 나왔다. 8주 연속 하락 이다.집권 초기 대통령 지지율은 한반도 비핵화 분위기에 80%가 넘는 고공행진을 했다.하지만 작년 5월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지속적인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민심이 얼마나 화가 나있는지 그 의미를 무겁게
지난 2분기 가계동향조사에서도 10년 만의 최악이라고 할 정도로 소득 불평등이 극도로 나빠졌다.이에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아프게 받아들인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성과를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현재의 정책 기조에는 “변화 없다”고 했다.말은 아프다면서 정책에는 변화 없다라고 하는 것은 아직도 잠에서 덜 깨어 잠꼬대하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 가구의 평균소득은 소득 하위 20% 가구 평균소득의 5.52배(5분위 배율)로 3분기
자유한국당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위원에서 위촉 37일 만에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가 한국당의 문제로 계파 정치를 지적하며 “마피아와 다를 게 하나도 없다”고 날선 비판을 하고 나섰다.전 변호사는 지난 19일 모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당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라고 진단했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계파정치에 보스정치, 두목들의 정치다.마피아보다도 못하다
정부와 여야가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차지하는 민주 노총과 한국 노총 등 양대 노총인 노동계가 반발을 넘어 시위를 통해 몽니를 부리고 있어 국민적 공분(公憤)을 사고 있다.지금 대한민국의 경제는 현장과 역주행한 정부정책으로 인해 경제대란을 넘어 참사 수준에 이른다.제조업 생산과 공장가동률, 투자 등 각종 경
광주형 일자리 협상이 현대차 노조의 반발로 난항을 보이고 있다.현대차 노조는 지난 10일 광주시와 현대차가 광주형 일자리 협약을 체결하면 즉각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문재인 정부 들어와 현대차는 임금의 절반 수준에서 직원을 채용해 직접 고용 1000여 명, 간접 고용 1만2000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려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하지 못하도록 투쟁을 예고
어제 뉴욕타임스는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공개한 ‘신고되지 않았던 북한: 삭간몰 미사일 운용 기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큰 기만(great deception)을 쓰고 있다”며 “북한은 주요 (미사일) 발사장의 해체를 제시했지만 재래식 및 핵탄두 발사를 강화할 수 있는 다른 기지 10여 곳에 대한 개선작업을 지속하고 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소위 김&장이라 불리며 경제사령탑을 맡았던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함께 교체하고 후임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을 각각 내정했다.하지만 이번 인사가 고용 등 경제지표 악화와 김-장 라인 불화에 대한 문책 성격이 짙은 만큼 ‘코드·회전문 인사’ 비판이 나오는 후임 인선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의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결국 전국 당협위원장 교체작업 등을 진행 중이던 전원책 조직강화특위 위원을 전격 '해촉'했다.김병준 비대위원장이 현역 물갈이를 위한 ‘칼자루’를 쥐어준 지 한달만에 웃지못할 일이 백주 대낮에 발생한 것이다.'누가 누구를 나무란다'고 아무리 사이즈를 재봐도 도토리키재기식인 '도찐개찐'에 불과한데 '누가 누구를 자르고 누가 누구를 비난하는지' 어처구니가 없다.'굴러온 돌'vs '굴러온 돌'간에 연일 계속된 당내 주도권 싸움과 갈등으로 가뜩이나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오늘내일' 하면서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한국당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가 ‘촛불’이 제시한 재벌·경제·노동정책을 후퇴시키고 있다"며 51개 사회단체들과 함께 내달 1일 전국민중대회를 열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하지만 과연 이들이 내건 사드배치 철회와 국가보안법 폐지 그리고 규제완화 반대 등이 '촛불 민의(民意)'와 도대체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한술 더 떠 민노총은
국책연구기관의 대표 격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어제 암울한 경제 전망을 내놓았다.KDI가 내놓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와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이 각각 2.7%와 2.6%로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는데 이는 지난 5월 전망치와 비교하면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낮은 수치로 내년 전망치는 잠재성장률보다 낮다.실업률도 올·내년 2년간 3.9%로 지
교체설에 휩싸인 장하성 정책 실장이 어제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 참석해 "한국 경제의 모순은 시장에서 만들어졌다"는 궤변으로 국민은 공분(公憤)하고 있다.장 실장은 '한국 경제 위기론'에 대해 "근거가 없다"고 일축한 대목에선 아연실색할 지경이다.아니 도대체 얼마나 더 경제를 망가뜨려야 속이 시원한지 모르겠지만 실패한 '얼치기 탁상(卓上)소득주도성장정책'으로 '고용과 성장 투자'는 외환위기 이후 최악으로 추락했고 경제성장률 또한 낙제점수를 받아 대한민국 경제는 엔진이 멈춰선 상태다.이런 어처구니 없는 장 실장의 근거
종교나 신념에 따라 군 복무를 거부하는 소위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한 2004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례가 14년 만에 ‘유죄’에서 ‘무죄’로 바뀌자 이에 반발하는 여론이 '부글부글' 들끓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현역병 입영을 거부해 병역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여호와의 증인' 신도 오 모 씨의 상고심에서 대법관 9(무
청와대가 정부 경제정책의 '투 톱'으로 불리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지금 우리 경제가 처한 사정을 보면 경제 투 톱의 동시 경질은 오히려 늦은 감마저 있다.청와대가 교체 카드를 꺼내들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보다 정부 출범 1년 반이 넘도록 가시적인 성과는커녕 멀쩡한 경제시장을 반토막 낸 문책성 인사다.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1년6개월 가까이 시행해 온 '소득주도 성장' 정책의 결과는 참혹한 수준이다.정권 출범 직후부터 소득주도성장의 실험도구였던 급격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국회 시정연설에서 고용은 慘死, 분배는 쇼크, 산업설비투자는 빈사(瀕死)상태에 이르게 된데에 대해 국민에게 최소한의 사과도 하나 없이 “세계가 우리 경제성장에 찬탄을 보내고 있다,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만하다”며 자화자찬(自畵自讚)하기에 바빴다.이날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1년 6개월은 ‘함께 잘 살기’ 위해 우리 경제와 사회
대법원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신일본제철(현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재상고심에서 피해자들의 개인 청구권을 인정해 ‘개인당 1억 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다.'만시지탄(晩時之歎)'이고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지극히 상식적이며 당연한 판결이다.우선, 이번 판결의